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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재처리 플루토늄 美방문단에 보여줘’– WP  - 2004-01-11


북한은, 최근에 재처리된 것이라는 플루토늄을 지난 주 영변 핵 시설을 방문한 비공식 미국 방문단에게 보여주었다고 워싱턴 포스트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11일자 워싱턴 포스트 신문은, 북한 관계관들이 핵 시설을 둘러보고있던 미국의 핵 전문가들과 국회 보좌관들에게 재처리된 플루토늄을 보여주면서, 핵 폭탄의 핵심 요소인 이 플루토늄이 핵 폭발 장치에 장착되지않았었다고 밝히고, 현 북핵 위기에 종지부를 찍기위해 자체의 핵 무기 계획을 “동결”할 용의로 있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앞서 10일 북한 관영 조선 중앙 통신은 평양측이 이른바 “핵 억제력”을 미국 방문단에게 공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이 방문단의 일원인 키스 루스 국회 보좌관은 방문단이 본 것에 관해 결론을 내리는 것은 “시기 상조요 추측일 뿐”이라면서 주의를 환기시키고있습니다. 상원 외교 위원회 위원장인 리차드 루가 공화당 의원의 보좌관인 루스씨는 11일 서울에 도착해 이같이 주의를 환기시켰습니다. 그는 12일 이번 북한 방문에 관해 남한 관계관들에게 설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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