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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아시아 지역협력연합 정상회의, SAFTA  와 대테러 협정 논의  - 2004-01-09


남아시아 지역협력연합 제12차 정상회의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렸습니다.

인도,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네팔, 부탄, 몰디브 등 남아시아 지역 협력 연합 회원국 지도자들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남아시아자유무역협정 (SAFTA) 및 대테러협정 부속 의정서에 서명했습니다.

남아시아 자유무역협정은 7개 회원국들이 2006년까지 관세를 대폭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이 협정은 남아시아 지역협력연합 회원국들이 지역 단일 통화 채택 등 경제연합체 결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남아시아 지역협력연합의 이번 정상회의는 또 캐슈미르 분쟁 등을 둘러싸고 오랜 불화관계에 있는 인도와 파키스탄의 지도자들이 2년여 만에 처음으로 쌍무회담을 갖는 기회가 됐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1947년에 두 나라가 독립한 이래 세 차례나 전쟁을 치렀고 특히 캐슈미르 지역 분쟁을 둘러싸고 오늘 날까지 긴장 관계에 있습니다. 캐슈미를 지역에서는 지난 10 여년 동안 분쟁이 계속되면서 수 만 명의 인명 손실이 있었습니다.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인도 총리와 페르베스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간의 이번 쌍무회담의 구체적인 내용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두 지도자들은 회담 후 공동성명을 통해 양국이 대화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바지파이 총리와 무샤라프 대통령이 회담을 가진 것을 환영한다고 미 국무부의 애담 어렐리 대변인은 말했습니다.

미국무부 대변인 어렐리는“또한 양국의 다른 고위 관계자들간의 회담이 열린 것도 환영할 일입니다. 미국은 이같은 회담이 열린 것을 충심으로 환영합니다. 미국은 두 나라 관계관들이 인도-파키스탄간의 교류와 대화를 진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두 나라는 지난 몇 달 동안 상호 신뢰구축을 위해 일련의 긍정적인 조치들을 취해 왔습니다. 미국은 두 나라가 이같은 과정을 지속해 나가기를 권장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모두 미국의 우방국입니다. 또한 두 나라는 굉장한 잠재력을 지난 나라입니다. 그러나 두 나라가 그러한 잠재력을 실현하려면 양국간의 분쟁을 넘어서야만 합니다. 그런 다음에 그 두 나라는 각각 자국의 국내 과제들과 지역 안정 문제 및 세계에 있어서 두 나라의 역할 등에 전적으로 치중할 수가 있게 될 것입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을 포함한 남아시아 국가들이 상호 협력을 증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은 바람직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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