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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농구경기장에서 폭탄 폭발 사상자 50여명  - 2004-01-04


필리핀 남부 도시의 한 농구 경기장에서 폭탄이 터져 최소한 10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쳤습니다. 이 폭탄 사건은 남부 민다나오 주의 소도시 파랑 시내 경기장에서 발생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경기장 안에서 적어도 10구의 시신을 목격했다고 전했습니다. 수십명의 관중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된 가운데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이번 폭탄 공격으로 부상한 파랑 시의 비벤치오 바타가 시장에 대한 정치적 공격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습니다. 오토바이에 숨겨졌던 이 폭탄은 바타가 시장이 연설을 끝마친 직후 터졌습니다.

바타가 시장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의 암살 기도에서 생존했으며 대부분 회교도들이 거주하는 파랑 시에서 기독교계 시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당국은 그 지역내 회교 분리주의자들이 이번 공격을 계획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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