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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부유층 이주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뉴질랜드 (영문서비스) - 2003-12-28


뉴질랜드는 아름다운 해변가의 값이 저렴한 주택들을 구입해 테러 위협으로부터 해방된 생활을 즐기라고 부추기면서 부유층의 미국인들을 그 나라로 이주 시키기 위한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뉴질랜드로 향한 미국인들의 이주 물결은 수백만 달러 상당의 투자를 끌어 들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지에서의 개발 붐과 치솟는 토지 가격은 일부 지역 사회 지도자들을 당혹스럽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에 관한 자세한 배경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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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뉴질랜드 끝부분 전원스런 풍경의 해안선에 위치한 타스만 베이는 이제 비옥한 시골 지역으로서의 이메지가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뉴질랜드인들은 지금까지 이 지역을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천국의 일부분으로 일컬었지만 현재 이곳은 대부분 해외 투자로 촉발된 개발 사업으로 인해 이제 더이상 미지의 옥토가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타스만 베이의 부동산업자들은 현재 가장 바쁜 철을 보내고 있습니다. 롭 월러스 씨는 수십명의 미국인들이 타스만 베이내 일부 지역들을 매입할 수 있도록 도와 왔습니다. 월러스 씨는 수많은 미국인들이 테러 공격 위협이 없는 안전한 거주지를 물색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월러스 씨는 2001년 9-11 테러 공격이 발생한 지 약 6주가 지난 후 미국 몬타나 주의 한 농장주로 부터 남부 뉴질랜드에서 자신이 매매 중이던 한 대규모 농장에 관한 문의를 받았다고 말합니다. 대화가 끝난 직후 이 농장주는 월러스 씨에게 적대적인 영토 상공을 나르지 않고 뉴질랜드로 바로 날아갈 수 있는 방법이 있는 지의 여부를 물었다며 이는 그 농장주가 지도상으로 뉴질랜드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조차 사실 몰랐던 것이라고 월러스 씨는 지적했습니다. 이 농장주는 뉴질랜드가 어떠한 테러 활동도 없는 안전한 곳이라는 사실 만을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미국인들의 뉴질랜드 거주 신청 건수는 과거에 비해 상당히 늘어난, 사상 처음으로 올해들어 1천여 건을 기록했습니다. 뉴질랜드 정부의 통계에 따르면 1998년 이후 뉴질랜드 전체 외국인 투자의 거의 40%가 미국인들과 연관된 것입니다.

특히 주거지로 뉴질랜드 땅을 매입하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뉴질랜드 정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주민들을 상대로 올해 미국내 언론을 통한 수백만 달러 상당의 시장 홍보 활동을 개시했습니다.

베스 밀스 여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남편 그레그씨 그리고 어린 자녀와 함께 2년 전에 뉴질랜드로 이주해 왔습니다. 이들은 뉴질랜드에서 미국에서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가격으로 포도원 하나를 구입하기 원하고 있습니다. 베스 여사는 사업 기회가 좋을 뿐만 아니라 안전하다는 것이 뉴질랜드로 이주하기 위한 결정을 내리게 된 극히 중요한 요인가운데 하나였다고 말합니다.

뉴질랜드는 아이들을 양육하기에 좋은 곳일 뿐더러 매우 안전하며 기본적으로 미국에서 자신들이 성장할 당시 안전했던 상황들을 돌이켜 볼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 있다고 베스 여사는 말했습니다. 베스 여사의 남편 그레그 씨 역시 뉴질랜드에서의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레그 씨는 뉴질랜드에서의 생활은 전체적으로 볼때 단순히 가족 중심으로 서로 간에 훨씬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훨씬 더 간편하면서도 행복한 생활을 사실상 즐길수 있다고 말합니다.

밀스씨 부부가 정착해 살고 있는 지역 주변은 지중해성 기후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지역은 모든 사람들이 다 만족해 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 몇년 동안 수많은 영국인들 뿐만 아니라 미국인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타스만 지역 위원회 일을 맡아보고 있는 밥 디킨슨 씨의 말입니다.

지금 현재 2년 전보다 거의 두배로 늘어난 이 지역의 성장률이 약간은 불편한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고 디킨슨 씨는 지적합니다. 미국의 뉴질랜드에 대한 투자의 많은 량이 타스만 베이 지역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투자가 이처럼 쇄도함에 따라 일부 현지 당국들로 하여금 과중한 개발을 감수하고 부담스런 공익 사업을 감당하도록 만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타스만 베이 위원회가 직면하고 있는 어려운 점은 실제로 이주민들을 막을 방안이 없는 것이라고 디킨슨 씨는 지적합니다. 공항으로 직접 나가 돌아가라고 말할 수도 없는 상황인데다 법적으로 대처할 능력도 없다는 것입니다.

부 개발업자들은 해안 일대를 파괴하고 주민들의 해안이나 삼림 접근을 막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타스만 베이 지역내 마오리 원주민 지역 사회의 지도자 가운데 한사람인 피터 러브 씨는 신규 투자로 초래될 환경적 피해에 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러브 씨는 자연 그대로를 보존한다는 측면에서 자신들이 과연 훌륭한 환경 보호 주의자들인 가에 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제하고 미국인들의 투자는 자연을 해치는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일부 가장 아름다운 뉴질랜드 해변 지역에 상당한 부유츰 만이 즐길수 있는 골프장과 숙박 업소 만을 세우기 원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뉴질랜드 이민 정책의 대부분은 국내 경제 성장을 돕기 위한 것입니다. 수많은 관측통들은 그같은 정책은 성역이나 기회를 물색하는 풍부한 자력을 지닌 미국인들의 이주 물결이 가까운 장래에 곧 사그러들 가능성은 거의 없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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