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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군에 대한 공격, 줄어들어’ – 이라크 주둔 미군 사령관 (영문 관련 기사) - 2003-12-13


리카르도 산체스 이라크 주둔 미군 사령관은 연합군에 대한 공격 건수가 지난 달 급증한 뒤를 이어 지금은 하루에 20건 정도로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산체스 중장은 13일 미군 병력이 이라크 주민들로 부터 더 나은 정보를 확보함에 따라 지난 달 하루에 50건 정도에 달했던 연합군에 대한 공격이 차츰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라크에서 재건 노력이 계속되는 가운데 앞으로 몇달 동안 저항 세력들이 더 많은 공격을 계획하고 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산체스 중장은 또한 미국 주도로 창설된 첫 이라크군 대대병력 3백명이 저임금에 불만을 품고 중도 퇴직한 문제와 관련해 관계관들이 이들의 불만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산체스 중장은 일부 결혼한 이라크 병사들이 신규 병력에 지불되는 임금으로는 가족을 부양할 수 없다고 불만을 토로해 왔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400명 정도의 병사들은 이라크의 첫 대대 병력으로 계속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 주도의 연합군은 이들 병사들에게 첫달 봉급으로 60달러를 지불하고 있습니다.

한편 앞서 12일 바그다드 서쪽 도로변에서 폭탄 공격을 받아 미군 병사 한명이 숨지고 다른 두명이 부상했습니다. 사담 후세인의고향 티크리트 주둔 미군 병사들은 이라크 청년 한명을 사살했습니다. 미군은 이 청년이 속력을 내며 달리는 자동차 안에서 자신들을 향해 발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 자동자의 운전자는 후에 자신의 동료는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공포를 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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