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¾분기  미국 근로자 생산성 20년내 최고 증가세 - 2003-12-06


지난 ¾분기에 미국 근로자들의 생산성이 지난 20년중 최고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의 기간중에 시간당 근로자의 작업 수행량을 측정하는 생산성이 9.4% 급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제 분석가들은 이같은 생산성 향상으로 인해 미국 기업들은 신규 노동력을 채용하기 보다는 고용된 노동력을 가지고도 늘어나는 작업량을 소화할수 있게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생산성 향상이 고용 증대를 막는 요소로 작용함에 따라 미국에서는 경제가 개선되는 상황에서도 실업률이 크게 줄지 않고 있습니다.

----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전주 보다 약간 늘었으나 전체적으로 취업시장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11월 29일로 끝난 주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36만 5천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수준의 실업자수는 지난 9개월째 연속 노동시장의 개선을 의미하는 40만명 선을 밑돌게 돼, 취업시장이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

추수감사절 연휴가 있었던 지난 11월 미국 소매점들의 판매고는 판매업체들 마다 각기 다른 혼조를 나타냈습니다.

니만 마커스와 삭스 같은 고급품 판매점들은 소비자들이 비싼 상품을 선호하면서 대체로 예상보다 높은 판매실적을 거뒀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씨어즈나 콜 같은 일부 할인 백화점들은 판매계획에 미달 됐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큰 판매망을 가진 월마트 사도 판매 목표액을 달성했으며 타깃트 사도 목표액을 약간 상회 하는 판매실적을 거두었습니다.

----

미국의 기업들이 경제 호전으로 금리가 오를 것이라는 우려 속에 더 많은 돈을 빌리는 등 서둘러 회사채를 경쟁적으로 발행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크고 작은 기업체들은 앞으로 기준금리가 올라가 자금을 빌리기가 어려워지리라는 우려속에 연휴시즌에 접어든 월 스트릿 금융가를 놀라게하며 금융가 사무실 앞에 장사진을 이루고 있습니다.

미국 기업체들이 경제가 호전되고 있다고 믿고 채권 발행을 서둘러 발행하는 것은 지난 수년동안 처음 있는 일입니다.

----

유럽과 아시아 나라들은 미국의 수입 철강제품에 대한 부가관세를 해제하기로 한 부쉬 대통령의 결정을 환호했습니다.

일본과 한국, 유럽연합은 모두 미국의 이 결정을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지난 2천 1년 외국산 철강제품의 덤핑 판매를 막아 미국내 철강산업을 보호하겠다며 외국산 제품에 대해 덤핑 관세를 부과해왔으나 세계무역기구로 부터 미국의 이런 조치는 불법이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일본과 유럽연합은 미국의 조치에 대한 보복관세를 부과하려던 계획을 취소한다고 밝혔으며 한국도 이를 환영했습니다.

----

일본이 부채에 허덕이는 지방 은행들의 문제점을 다뤄나갈 단계로 보이는 조치로, 지급불능 상태에 있는 한 부실은행을 국영화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은행감사원들이 ‘아쉬카가’은행을 변제불능 은행으로 신고하자 이를 접수했습니다.

일본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막대한 액수의 불량대출로 허덕여온 은행을 살리기위해 국가기금을 투입하게된 금년들어 두번째 조치가 됩니다.

지난 1970년대 중반부터 시작해 바로 2년 전까지만 해도 아쉬카가 은행은 북한과의 사업거래에 관련된 이유로 최근 들어 난관을 겪었습니다.

----

홍콩당국은 지난 10년중 처음으로 늘어나는 재정적자를 메꾸기 위해 공채를 발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콩의 헨리 탕 재무장관은 공채발행으로 들어오는 돈은 본토인 중국과 홍콩을 잇는 고속도로와 큰 교량들을 건설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콩과 중국을 잇는 이 건설 사업에는 미국 달러화로 백 54억 6천만 달러가 소요됩니다.

----

유럽 중앙은행과 영국 중앙은행은 금년중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고 현재의 수준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유럽연합 회원국중 유로화를 통용하는 12개국 통화정책 위원회는 금주에 열린 회의에서 2%로 되어 있는 현행 금리를 금년중에 유지 하기로 결의했으며 영국 중앙은행은 3.75%의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

석유수출국기구 오펙은 회원국들의 생산량 한도를 현재대로 유지할 것에 합의했습니다.

오펙회원국 석유장관들은 회의를 끝내고 발표한 성명에서 회원국들 의 1일 원유생산량 한도인 2천 4백 50만 배럴을 유지할 것이며 내년 2월에 특별 회의에서 생산량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사우디 아라비아는 미국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는 이유로 1일 생산량 한도를 더 내릴 것을 요구했습니다.

현재의 국제 원유가격은 배럴당 22달러 내지 28달러 선으로 비교적 오펙 회원국들이 바라는 기준가를 웃돌고 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