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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팔레스타인, 비공식적 중동 평화안인 제네바 협정 서명식에 참석 - 2003-12-01


수백명의 이스라엘인과 팔레스타인들, 그리고 국제사회의 인사들이 1일, 제네바 협정이라 불리우는 비공식적인 중동 평화안의 서명식에 참석했습니다.

비공식 중동 평화안인 제네바 협정을 지지하는 3, 4백명의 이스라엘인과 팔레스타인들이 소위 평화 비행기를 타고 제네바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서명식에는 미국의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특별 손님으로 초대돼 연설을 했습니다.

지난 2년동안 비밀리에 협상되어온 제네바 협정은 격렬한 논쟁을 야기했었습니다.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는 이스라엘에게 피해를 끼칠수도 있다며 이 평화안을 거부했습니다. 아세르 아파트 팔레스타인 지도자는 콜린 파월 국무 장관과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창과 마찬가로 평화안을 환영했습니다.

팔레스타인 계 미국인 라시드 칼리디 씨는 뉴욕 컬럼비아 대학교의 아랍 역사학 교수입니다. 그는 제네바 협정이 이스라엘의 정치적 정체 현상을 원할하게 해주고, 그보다는 덜하지만 팔레스타인에게도 같은 역할을 하게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칼리디 교수는 그것이 정부가 인정하는 권한을 갖고 있지않은 사람들이 협상한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미래가 없다고 말합니다.

“ 권한이 없는 대표자들이 이러한 유형의 문제를 협상할수 있다고 믿기는 어렵습니다. 난민 처리와 같은 문제가 바로 그것입니다. 예루살렘 문제도 양측 사람들에게는 지극히 중요한 사안입니다.”

제네바 협정은 소위 금기 사항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 지지를 받는 평화를 위한 로드맵과 같이, 이 평화안은 2개 국가의 병존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평화안은 대부분의 이스라엘 정착촌을 철거하는 문제, 예루살렘을 두개의 수도로 분할하는 문제등에서 한발짝 더 나아가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측은 수백만명의 팔레스타인 피난민들이 이스라엘로 돌아가는 권리를 포기한다는데 동의했습니다. 그 댓가로, 이스라엘 측은 유대인의 성지인 “Temple Mount” 를 팔레스타인 통치로 넘기는 것으로 돼있습니다.

유엔 인권 위원장을 지낸 메리 로빈슨 씨는 이 평화안이 공식적인 정부의 지원이 없으면 성공할수 없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메리 로빈슨 씨는 대중의 여론은 중요하며 그것은 정치적 변화를 일으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저는 국민의 진정한 힘이, 국제적인 지원과 함께 실제 협상을 하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칠수 있다고 믿습니다. 지금까지 그것은 별힘이 없었으나 잠재력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네바 협정의 반대자들이나 찬성자들 모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 해결을 위한 시간이 다 해가고 있다는데는 동의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폭력의 악순환을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편, 전 현직 세계 지도자들은 비공식 중동 평화 계획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1일에 열린 기념식을 통해 그같은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이 기념식에서 미국의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비공식 중동 평화 계획을 가리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폭력을 종식할 수 있는 최상의 방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비공식 계획은 이스라엘에게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 지구 대부분 지역에서 철수하라고 요구하는 한편, 팔레스타인 국가 창설과 예루살렘 공동 통치 등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그같은 계획을 마련한 사람들은 아무런 권한도 없는 사람들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미국의 윌리암 번스 중동 특사는 중동 현지에서 공식적인 평화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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