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부쉬 대통령, 이라크 비밀리 방문, 미군 장병격려  (영문 관련 기사) - 2003-11-28


죠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갑작스럽게 이라크를 방문, 현지 주둔 미군을 직접 만나고 , 미국민은 그곳에 주둔하고 있는 장병들을 지원한다고 말했습니다. 28일 일찍 미국에 도착하기 앞서 기자들과 만난 부쉬 대통령은, 미국 국민의 마음속에 그들이 존재한다는 멧세지를 장병들에게 전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바그다드 공항의 장병 식당에서 추수감사절 저녁 식사를 위해 모여있던 600여명의 미군들은 부쉬 대통령의 갑작스런 등장에 환호를 보냈습니다.

두시간의 이라크 방문이 끝나기 앞서 부쉬 대통령은 이라크 통치위원회 위원들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부쉬 대통령의 이라크 방문 소식은 안보상의 문제로 인해 대통령이 이라크를 떠난 다음에 발표됐습니다.

백악관은 부쉬 대통령의 이라크 방문 계획이 사전 누설됐다면, 대통령 탑승기는 이라크 도착전 미국으로 되돌아올 계획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안보 기관들은 부쉬 대통령의 이라크 방문에 최대의 비밀 유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수요일인 26일 콘돌리자 라이스 안보 보좌관과 함께 야구 운동 모자를 쓰고 아무 표시가 없는 자동차 편으로 자신의 텍사스 목장을 떠났습니다.

수행 기자들에게는 마지막 순간에 계획이 통보됐으며 어떤 기자는 불과 수분전에 떠날 준비를 하도록 통보를 받았습니다. 부쉬 대통령의 항공기 공군 1호기가 바그다드에 도착했을때, 추적을 피하기 위해 공항의 불이 꺼졌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조종실에 앉아 조종사와 착륙 과정등을 지켜보았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