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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통일부 장관,  ‘차기 6자 회담 진전 있을 것’ (영문 관련 기사) - 2003-11-27


한국의 정세현 통일부 장관은 내달에 개최될 것으로 예상되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 계획에 관한 차기 6자 회담에서 진전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27일 서울에서 열린 한 포름에서 북한의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남한 정부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계속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남북한간 화해와 협력이 한반도 전체에 평화와 안정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제 2차 6자 회담은 12월 중순경, 베이징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8월에도 베이징에서 6자 회담이 열렸으나 별다른 성과없이 끝난바 있습니다. 정 장관은 또한 최근 중단된 북한의 경수로 건설 사업은 북한이 자체 핵무기 개발 계획을 포기한다는 데에 동의하는지의 여부에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북한이 계속 벼랑끝 전술을 사용해 왔음도 불구하고 북한은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데 호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26일 한국과 일본의 국방 장관들은 북한에 대해 핵야심을 포기하도록 압력을 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일본의 이시바 시게루 방위청 장관은 북한의 핵 대치 상황을 종식시키기 위한 외교 만큼이나 억지력이나 압력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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