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차기 6자 회담 앞두고 북핵논의 외교적 노력 가속화 (영문 관련 기사) - 2003-11-26


다음달 베이징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6자회담을 앞두고 북한 핵위기를 해결하려는 외교적 노력이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북한 핵문제를 담당한 일본의 협상 수석대표가 한국측 수석대표를 만나기 위해 서서울을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국방장관은 일본 국방장관을 만나기위해 26일 현재 도교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나오도록 설득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해 왔습니다.

또한 지난해 8월 베이징의 1차 6자회담에 참석했던 북한 특사는 금주에 베이징에서 중국의 고위관리들과 3차례 만났습니다. 중국관리들은 북한 특사가 차기 6자회담에 참석할 북한측 의도를 시사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자체의 핵문제를 거론하기 전에 미국과의 합법적인 불가침 조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한편 미국은 북한이 핵무기 계획을 해체하도록 하는 구상을 마련하고 있다고 교또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교또 통신은 그 계획이 북한 소유의 모든 핵활동을 공개토록 하고 유엔의 사찰을 허용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그 대가로 미국은 서면상의 안보보장을 북한에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