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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출신이라는 이유로 서러움받는 세계수퍼 플라이급 日本 권투 챔피언(영문서비스) - 2003-11-23


일본의 정상급 운동 선수중에 토쿠야마 마사모리 씨는 세계 수퍼 플라이급 권투 챔피언입니다. 그러나 세계 정상의 명성에도 불구하고 도쿠야마씨는 조선인 출신이라는 배경 때문에 일본에서 유명 선수로서의 대우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관한 자세한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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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금발로 염색하고 조용히 말하는 올해 스물 아홉살의 토쿠야마 마사모리 씨는 일본이 배출한 두 명의 세계 정상급 복서중의 한 사람입니다. 그는 최근 세계권투평의회의 수퍼 플라이급 타이틀 7차 방어전에서 일본인 라이벌 선수를 물리쳐 일본 국내 랭킹 제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권투선수들과 그의 팬들은 타이틀을 지킨다는 것은 챔피언이 되는 것보다 더 많은 도전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토쿠야마 씨의 승리는 달성하기 매우 어려운 도전이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토쿠야마 씨가 그 이유를 설명합니다.

챔피언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접근하려 들기 때문에, 결국, 교만해져, 그를 망치게 만들고, 결국 링에서 승부수에 대한 열의가 약해진다는 것입니다. 토쿠야마 씨는 3년 전에 세계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그의 프로 선수생활 9년동안 토쿠야마 씨는 여덟번의 KO를 포함해 29승, 2패, 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그는 최대체중인 52킬로그램의 체중으로 수퍼 플라이급에서 싸웠습니다.

토쿠야마씨는 세계 챔피언이 되었지만, 부모가 조선인이라는 이유 때문에 일본에서의 그의 인기는 방해를 받고 있습니다. 토쿠야마 씨의 부모는 북한 출신입니다. 그의 부모는 일본의 한반도 강점 시기에 징용으로 일본에 강제로 끌려왔습니다.

토쿠야마 씨는 그의 정체성에 자부심을 느꼈고, 자본주의의 남한과 공산주의의 북한 사이의 복잡한 정치문제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는 단순히 북한에서 왔다는 이유로 조선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북한은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해 도쿠야마 씨를 북한의 아들이라고 부르면서 그의 챔피언 승리를 찬양하고 있습니다. 2년 전, 도쿠야마 씨는 북한의 초청을 받아 평양을 방문해 [영웅] 칭호를 부여 받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일본에서는 조선인들이 차별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북한이 최근 일본인들의 납치를 시인하고 핵개발계획을 추진중임을 인정하면서 일본인들의 시선은 더욱 차가워졌습니다.

3년 전 토쿠야마 씨가 세계 챔피언이 되었을 때 일본의 텔레비전은 이 경기를 방영하지 않았습니다. 텔레비전 관계자들은 소수민족인 조선인 출신 선수의 경기가 일본인 시청자들에게 별로 인기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일의 권위있는 권투 잡지 편집인인 히라타 준이치 씨는 토쿠야마 씨의 조선인이라는 신분이 복싱계에서의 성공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말합니다.

히라타 씨는 팬들은 인종이나 국적에는 관심이 없으며, 이들이 관심을 두는 것은 선수의 기량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토쿠야마 씨의 복싱 스타일이 아주 뛰어나기 때문에 그는 오래동안 그의 타이틀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일본의 전 플라이급 챔피언인 토구치 타카토 씨는 좀 다른 의견입니다.

그는 토쿠야마 씨가 우수한 복서이며, 복서의 출신국에 개의치 않는 진정한 팬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토구치 씨는 팬들이 국내에서 선수들을 후원하는 데는 별로 관심이 없다고 지적합니다. 토구치 씨는 또한 일본 국내에서 토쿠야마 씨의 인기는 다른 일본인 세계 챔피언들에 비해 약간 낮은 정도라고 말합니다.토쿠야마 씨는 또다른 문제가 있다고 털어놓습니다. 그 한가지 예로 그는 자신의 최근 웹사이트를 폐쇄했습니다.

“저는 제 기분을 상하게 하는 많은 위협적인 메시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또한 팬들로부터 격려의 편지도 받았습니다. 저는 다만 한국인 복서로서 일본에서 살고 싶습니다.”

토쿠야마 씨는 1974년에 일본 토쿄에서 태어나 거기서 성장했습니다. 일본 사회에서 사는 데는 항상 어떤 불이익이 따라다닌다면서 토쿠야마씨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들을 배반하면서까지 국적을 바꿀 생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토쿠야마 씨는 권투와의 인연은 우연히 시작되었다고 술회합니다. 아버지와 형님들이 모두 카라테를 했기 때문에 고등학교 때 학교 카라테부에 들어가려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복싱부에 들렀다가 학생들이 복싱을 하는 것을 보게 되었고, 그들의 활력에 완전히 매료되어 복싱부에 들어가기로 마음을 정했다는 것입니다.

그는 혹독하게 몰아붙이는 코치 밑에서 매일 학교 복싱부에서 연습을 했습니다. 그 연습의 결과는 빛을 발해 학교 경기에서 연전연승을 거두었습니다. 3년간의 강훈련을 마치고 그는 약관 20세에 프로권투 선수로 데뷔했습니다.

토쿠야마 씨는 현재 오는 1월로 예정된 러시아의 도전자 드미트리 키리로프 선수와의 여덟번째 챔피언 방어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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