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죤 스노우 美 재무장관, 미국 경제 성장율 낙관 - 2003-11-18


죤 스노우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경제가 강력한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어서 금년 마지막 분기의 성장율은 고무적인 것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스노우 재무장관은 한 텔레비전 방송과의 회견에서 지난 ¾분기 성장율이 연율 7.2% 증가했고 지난 10월의 취업율이 증가한 것은 앞으로의 경제가 충분히 성장할 역량을 나타 낸 것이라고 말했습 니다.

스노우 장관은 또 부쉬 행정부가 점증하는 연방정부의 예산적자에 우려를 갖고 있음에도 금년말까지 4%의 성장율을 기록하고 내년에도 그런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경제전문가들의 말을 지적하면서 자신도 경제를 낙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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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에 앞서 미국의 경제전문가들은 앞으로 수개월동안 미국 경제가 견실한 성장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공개시장위원회로 불리는 비공식 민간회합에 참석한 경제전문가들은 이미 정부가 공개한 경제 통계수치들을 분석하면서 지난 2/4 분기와 ¾분기의 평균 성장율이 5%였음을 지적하고 현재의 견실한 경제는 꾸준히 낮은 금리에 힘입어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회합에 참석한 카네기 대학교의 베네트 매칼럼 교수는 부쉬 미국 행정부가 중국과 일본에 대해 통화가치의 조작을 중지할 것을 촉구한 것은 잘못된 일로서 이들의 통화가치를 시장세에 맡기도록 촉구했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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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쉬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감세정책이 미국경제를 부추겨 생산과 고용에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경제가 성장하고 있다는 뉴스에 만족감을 표명했습니다.

최근에는 12만개의 일자리들이 지난달 새로 생겨났으며 지난 7월 부터 9월까지의 ¾분기에는 7%이상의 경제 성장이 이뤄졌다는 통계가 발표됐습니다.

이같은 성장세는 지난 20여년 기간중 최고속 성장율로서 지금까지 취약한 경제가 부쉬 대통령의 내년도 재선운동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판단했던 공화당 의원들의 우려를 완화시켜 줄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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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경제가 자본투자와 수출확대로 인해 지난 ¾분기에도 성장을 거둬 지난 7개 분기 연속 성장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정부가 밝힌 통계수치에 따르면 일본의 총생산고는 ¾분기에 앞서의 2/4분기 보다 0.6% 증가해 연율로 2.2%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지난4월부터 6월 사이의 2/4분기에는 성장율이 0.9%였습니다. 일본 업계의 자본투자도 2/4분기의 4.7% 증가율 보다는 낮았으나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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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소비자 물가가 지난 10월에 지난 6년동안중 최고인 1.8% 상승했으나 무역흑자가 기록적인 57억 4천만달러로 확대됐습니다.

소비자 물가의 이같은 상승은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서 식품가격의 급격한 상승에서 기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은 인플레이션 가능성을 막기위해 비축 농산물을 방출하는 한편 통화억제정책을 펼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의 기록적인 무역흑자는 중국이 미국의 무역 적자폭을 줄여주기 위해 미국산 상품의 수입을 장려하는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더욱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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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의 국제 에너지 전문가들은 중국의 고속 경제성장으로 중국의 석유수입량이 늘어나면서 국제석유가격의 상승을 부추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제 에너지기구의 전문가들은 26개국에 대한 에너지 정책을 조언하는 가운데 중국이 서아프리카의 석유생산국들로부터 경제개발에 필요한 상당량의 석유를 수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같이 전망 했습니다.

이 에너지 전문가들은 중국이 내년 상반기에 일본을 제치고 아시아 최대의 석유량을 수입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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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역기구의 수파차이 파니치팍티 사무총장은 중국이 점증하는 경제성장의 영향력을 행사해 교착상태에 있는 국제다자무역회담이 재개되도록 노력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중국을 방문한 세게무역기구의 파니치팍디 사무총장은 베이징에서 일단의 중국관리들과 기업인들에게 연설하면서 중국이 세계에서 5번째로 큰 무역 대국이라고 지적하고 중국이 회원국들의 입장 차이를 해결하는데 앞장설 수 있는 유일한 나라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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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프랑스가 7월부터 9월까지의 ¾ 분기에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일정부가 밝힌 새통계는 ¾분기에 0.2% 성장했으며 프랑스는 0.4%의 경제성장을 거둔 것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경제전문가들은 소비자와 기업의 신뢰도가 다 함께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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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와 유럽연합의 철강제품 수출국들은 미국이 외국산 수입 철강제품에 부과하고 있는 현재의 관세를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수주일내에 이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그에 대한 대응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철강제품 수출국들은 세계무역기구내 상소기구에서 미국의 철강 수입 억제조치가 세계무역기구의 무역규정에 위배된다는 판정이 내려진뒤 미국에 대해 그같이 경고했습니다.

미국의 죠지 부쉬대통령은 지난3월 수입철강 제품에 고율의관세를 부과하면서 구조 조정중인 미국철강산업을 값싼 제품의 수입으로부터 보호하기위해서는 고율의 관세부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일본, 브라질등 미국의 철강제품 관세부과에 이의를 제기했던 나라들은 미국이 현행 관세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앞으로 미국산 제품들에 대해 제재조치를 취할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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