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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 터키에서 발생한 유대인 교회 폭탄 테러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 - NYT, WP [미국 신문 헤드라인즈 11-17-03] - 2003-11-17


뉴욕 타임즈:

사담 후세인 추정 음성테이프가 성전을 촉구했다는 소식을 머릿기사로 전하면서, 만일 아랍어 텔레비전을 통해 방송된 이 테이프의 주인공이 진짜로 사담 후세인이라면, 그의 메세지가 방송되기는 두 달만의 처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밖에 이 신문 1면에는 뉴저지 주를 비롯한 미국 16개 주에서 성범죄자들이 형기를 마치고도 풀려나지 못하고 다시 정신병 치료를 받아야 하는 관행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는 이야기와 터키는 유대인 교회당 자살 폭탄 테러 배후에 외국인 테러분자들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는 기사, 그리고 고용 증가 등 여러가지 고무적인 경제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미국 남부 애틀랜타 주민들은 경제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는 이야기 등을 1면에 실었습니다.

그리고 뉴욕 타임스 신문 인터넷 웹사이트에는 한국을 방문중인 도널드 럼스펠드 미 국방장관이 주한 미군을 재배치하더라도 북한의 남침을 저지하겠다는 미국의 약속은 결코 약화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소식이 실렸습니다.

럼스펠드 장관과 한국의 조영길 국방장관은 회담을 갖고 3만7천명의 주한 미국 재배치 계획을 지지한다고 밝히고 북한에 대해서는 핵 무기 개발 계획을 폐기하는 한편 대량 살상 무기의 생산과 판매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고, 이 기사는 전했습니다.

일본을 방문중인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 담담 차관보가 17일, 미국은 북한 핵 위기 에 관한 제 2차 6자 회담이 12월 중순에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는 소식도 이 신문 웹사이트에 실려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테러조직 알-카에다가 터키에서 발생한 유대인 교회 폭탄 테러를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는 소식을 머릿기사로 실었습니다.

영국 런던에서 발행되는 2개의 아랍어 신문은 지난 16일, 23명이 사망하고 303명이 부상한 이번 자살 폭탄 테러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알-카에다의 성명서를 입수했다고 ,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의 영국 방문 기간중에 대규모 시위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도 1면 좌측 상단에 크게 실렸습니다. 당초 부쉬 대통령의 영국 방문은 연합군이 이라크에서 성공을 거두었음을 과시하기 위해 계획된 것이었지만, 계속 악화되고 있는 이라크 사태로 인해서 오히려 부쉬 대통령의 방문중에 대규모 반전 시위가 준비되고 있다고, 이 기사는 전했습니다.

그리고 워싱턴 포스트는 워싱턴 일대 연쇄 저격 사건의 용의자 가운데 한 명인 리 보이드 말보의 변호인들은 말보가 존 알렌 무하마드에게 철저하게 세뇌돼서 그같은 범행에 가담하게 됐음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두 사람을 알아왔던 사람들 사이에서 둘 간의 관계에 대해 엇갈리는 진술이 나오고 있다는 이야기와 내년 6월에 이라크 과도정부에 주권을 이양할 것이라는 부쉬 행정부의 계획에 대해 이라크 남부의 시아파들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기사, 그리고 미 의회 공화당 지도자들이 마련한 노인 의료보험 메디케어 계획 수정안이 민주당을 비롯한 반대파들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는 소식 등을 1면에 실었습니다.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미국은 알-카에다 테러조직을 근절하기 위해 사우디 아라비아 정부와의 동반자 관계에 신경을 쓰는 한편으로 사우디 정부가 제공한 자금이 국제 테러 조직의 확산에 이용되고 있는지를 은밀하게 조사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크게 실렸습니다.

이밖에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 거리에 모조 야자수 나무가 심어진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찬성과 반대 양측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는 얘기와 캘리포니아 주 사상 처음으로 소환 선거에서 패배해 오늘 17일 주지사 직에서 물러나는 그레이 데이비스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아직도 선거 패배를 인정하지 않음으로써 측근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는 소식, 그리고 미 의회 공화당 지도부가 광범위한 메디케어와 에너지 법안 통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기사 등도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1면에 실렸습니다.

그리고 이 신문 국제면에는 지난 달 제주도에서 열렸던 남북 민족 평화 축전에 참가했던 북한 대표단에게 2백2십만 달러상당의 현찰과 물품을 제공하기로 약속했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한국 내에서 이 문제에 대한 커다란 논란이 일고 있다는 얘기가 실렸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미국에 대한 9.11 테러공격이 발생한 이후에 미국에서 불법 체류 혐의로 체포돼 조국으로 강체 추방된 사람들이 겪게되는 고통과 어려움을 다룬 특집 기사를 머릿기사로 실었습니다.

특히 이렇게 추방된 사람들 가운데는 회교 국가 출신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은 미국에 있는 가족이나 친척들과 헤어져 조국으로 돌아가지만 그 곳에서 일자리를 찾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올 수도 없는 딱한 처지에 놓이게 된다고, 이 기사는 전했습니다.

미군이 이라크 북부 모술시에서 미군 헬기 2대가 서로 충돌해 추락한 사고에 관해 조사하고 있다는 소식과 일리노이 주에서 전자식 유로도로 통행요금 징수제도를 도입한 지도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절반 이상의 운전자들이 이를 이용하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는 지방 소식 등도 1면에 실었습니다.



휴스턴 크로니클:

미국의 조지 부쉬 대통령이 공화당에서 마련한 메디케어 수정안에 대해 지지를 표명한 소식을 머릿기사로 실었습니다.

이밖에 이라크에서 16일 발생한 미군 헬기 충돌 추락사고의 원인이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와 이른바 사이버 범죄를 막기 위해서 온라인 상에서 잠복하는 요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특집 기사와 공화당 전략가들은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동성간 결혼 금지를 주요 이슈로 부각시킬 것인지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이야기 등이 이 신문 1면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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