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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사흘째 한국 한희원 2위, 김미현 3위 역전 우승 기대    - 2003-11-16


미국 여자 프로골프 모빌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대회 3라운드 경기에서 한국의 한희원 선수와 김미현선수가 각각2 위와 3위로 선두에 나선 미국의 도로시 델라신 선수를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미국 앨라바마주 로벗 트렌트 존스 트레일 골프장에서 열리고 있는 이 골프 경기에서 한희원 선수는 17홀 까지 1타 차이로 선두를 달렸으나 마지막 18홀에서 보기를 범해 3라운드 합계 4언더파를 기록하면서 1점을 추가한 델라신 선수 에게 1위를 내주었습니다.

또 김미현 선수는 호주의 케리웹 선수, 미국의 레이첼 테스케 선수와 함께 3언더파를 기록한 가운데 마지막 4라운드 경기에 나서게 됩니다.

한편 박지은 선수도 2언더파를 기록함으로서 역시 최종일 경기에 따라 우승을 바라볼수 있는 가능성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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