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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리야드 자살폭탄 피격후 사우디에 반테러 협력 확장 제의 (영문 관련 기사)  - 2003-11-11


미국은, 8일 사우디 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전형적인 알-카에다 테러 공격으로 보이는 자동차 폭탄 공격이 발생한 뒤를 이어, 사우디 아라비아와 반테러 협력을 확장할 것을 제의하고 있습니다. 리차드 아미티지 미 국무부 부장관은 리야드에서의 회담에서 압둘라 왕세자에게 이 같이 제의했습니다. 이에 관한 좀 더 자세한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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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리야드에서 테러 공격이 있은지 불과 몇시간 후에 앞서 예정됐던 방문 계획에 따라, 사우디 아라비아에 도착한 아미티지 부장관은 기자들에게 알-카에다는 사우디 정부와 집권 왕가를 와해시키려하는 것이 명백하다고 말했습니다.

리차드 바우처 미 국무부 대변인은 아미티지 부장관이 이미 상당 수준에 있는 양국간의 협력을 증대시키고, 사우디 당국이 원한다면 사우디 아라비아를 테러와의 전쟁에 전적으로 참가하는 동반자로 만들 것을 제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바우처 대변인은 8일의 공격은 주로 아랍계 외국인들이 거주하는 리야드 주택단지를 겨냥 한 것으로써, 그 목표가 사우디 내 미국 관련 시설이 아니고 사우디 정부 그 자체였다는 점에서 사우디 내 테러 전략의 분수령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공격은 우리 모두가 목표물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알-카에다 또는 그 공격을 한 자들이 누구든지, 서방 국가인들이나 외국인들만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들은 아랍인들도 공격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사우디 정부를 포함해서 모두를 공격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회를 조직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이는 모든 사람들 말입니다.”

바우처 대변인은 지난 5월 미국인 8명을 포함해서 30명 이상이 살해된 리야드 주택단지 세군데에 대한 폭탄 공격에 뒤이어, 알-카에다와 알-카에다가 연계된 위협에 대한 미국과 사우디 아라비아간의 협력과 정보 공유가 급증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바우처 대변인은 8일의 공격에 즈음해서, 양국 정부는 협력을 더욱 더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미티지 부장관의 압둘라 왕세자와의 회담에 뒤이어,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9일 사우디 아라비아의 사실상 통치자인 압둘라 왕세자에게 전화를 걸어, 리야드 공격 피해자들에 대한 조의를 표명하고 미국은 테러와의 전쟁에 있어서 사우디 아라비아와 나란히 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우처 대변인은 미국의 사우디 아라비아 주재 공관 3개소는 최소한 이번 주말까지 계속 폐쇄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리야드 주재 미 대사관 직원들과 그 가족들은 더 이상 그들의 주거 지역을 떠나는 것이 금지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바우처 대변인은 말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공격 전날 밤인 7일, 사우디 아라비아 주재 미국 관련 시설에 대한 공격 가능성과 관련해 특정의 믿을만한 정보가 입수됐다고 공개적으로 경고했었습니다.

미 국무부 관리들은 10일, 수단에서 테러활동이 있을 가능성에 관해 사우디에서 발한 것과 유사한 내용의 경고를 발했으며, 이번 주말까지 수단의 수도 하르툼 주재 미국 대사관을 폐쇄했음을 확인했습니다.

미국 관리들은 수단에서의 경고가 알-카에다와 관련된 것인지 여부를 밝히기를 거부했습니다. 이 달 초에, 하르툼 주재 미국 대사관은 수단의 남북간 내전을 끝내려는 미국의 역할에 반대하는 수단의 강경 파벌들의 위협과 관련해 수단에 있는 미국인들에게 조심할 것을 요하는 권고를 발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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