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이라크 주둔 미군의 효율성에 군과 의회 설전  - 2003-11-07


미국의 국방관리들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의 군사적 정세에 관해 미국회내 회의적인 의원들에게 확신을 주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국회에서는 많은 의원들이 이라크에 충분한 수의 군대가 있는 것인지 그리고 현재 이라크에서 미군이 짊어지고 있는 부담의 일부를 이라크군이 넘겨 받을수 있도록 미군 지휘관들이 훈련을 시키고 있는 것인지 계속해서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미 국회내 민주 공화 양당 의원들은 미국이 이라크에서 전쟁을 벌인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아직도 논란을 벌이고 있으나 미군 병력의 주둔 기간에 관해서는 양당 의원들 모두가 다같이 유사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양당 의원들은 미군병력에 관해, 특별히 이라크와 아프간에 파견된 예비군과 해안경비대에 가해지고 있는 압박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수개월 전 미국방부는 예비군 병력의 이라크 배치기간을 1년으로 늘렸습니다. 이 조치는 결국 예비군들로 부터 빗발치는 불만을 야기시켰고 이중 많은 불만들이 국회의원들의 사무실로 직접 전달됐습니다.

미군 합동참모본부 차장인 피터 페이스 대장은 하원군사 위원회에 출두해 그 점에 관해서 증언했습니다.

“우리는 과거에 특별히 예비군과 해안 경비대에 이들이 언제 소집 될 것인지를 알려주는 일이나 이들에게 가족의 생계를 준비하도록 만드는 일 또는 이들이 어느 정도 기간동안 소집될 것인지라 든가 도중에 그 기간이 바뀌지 않을 것인지 등에 관해 원만한 조치를 내리지 못했습니다. 그런 일들은 군인이 군에 더 오랫동안 잔류할 것인지를 가족들이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치게 되어 있습니다.”

일부 국회의원들은 이라크인들이 이라크내의 안보 부담을 더 많이 떠맡을 수 있도록 훈련을 시키는 면에서 진전이 잘 이뤄지고 있는가에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미군합참 차장인 페이스 대장과 데이빗 츄 국방부 인력담당 차관은 이라크내 미군 병력의 수가 내년 5월에 약 10만명으로 줄어들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문제와 관련해서 뉴 멕시코주 출신의 히더 윌슨 공화당 의원과 페이스 대장은 서로 의견을 달리했습니다.

윌슨 의원은 이라크의 안보사정이 급변하거나 이라크인들에 대한 훈련이 충분히 빠른 속도로 잘 이뤄지고 있는가 라든가 또는 내년 3월에 101 미군 공정대를 대체할수 있도록 다국적 군대가 동원될 가능성은 있는 것인지 알수가 없다면서 그에 대한 페이스 대장의 계획은 무엇인지 설명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페이스 대장은 충분한 계획이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페이스 대장은 앞으로 기대되고 있는 것은 현재 주둔하고 있는 두개의 연합군 사단은 대체될 것이라고 밝히고 이러한 기대는 국무부를 통해 앞으로 파병을 다짐할 나라들에 의해서 이뤄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페이스 대장은 이라크에 배치된 미군 사단들을 대체하기 위해 3개 사단이 있어야 하며 그 때에 가서는 새로 형성될 이라크군 병력도 그 대체 병력으로 메꾸는 데 이용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군부를 지지하는 일부 보수적인 민주당 의원들은 물론 일부 주요 공화당 의원들도 앞으로의 테러 대항전에 필요한 과제에 대응 하기위해 군대 증강을 위한 조치들이 필요한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또한 국회의 많은 의원들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이미 파병을 한 우방국들을 제외하고는 달리 군대의 지원을 받을 가능성에 대해 호의적인 견해들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