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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여성개발 기금, 평화 중재자로써의 여성 다룬 다큐멘터리 제작 (영문 서비스) - 2003-11-05


유엔 여성개발기금, 유니펨 (UNIFEM)은 여성의 평화 중재자 역할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발표했습니다. 그 영화 내용에 관해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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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마 가일라니씨는 아프가니스탄의 새 헌법을 작성하는 위원회에서 활동한 일곱 명의 여성중 한 명입니다. 가일라니씨는 또한 “평화에 의한 평화: 최전선에 있는 여성들”이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영화에 등장하는 여성들중 한 명입니다. 가일라니씨는 이 영화에서 예전에 아프가니스탄 소녀들이 수업을 받았던 한 학교를 방문합니다.

가일라니씨는 평화로운 아프가니스탄의 미래를 위해서 여성 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가일라니씨는 다른 사람들이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이곳 아프가니스탄에서는 꿈과 같다는 사실을 믿지 못할 것이라면서, 학교에 갈 준비를 하는 아프간 소녀들은 마치 생일 파티에 가는 것 처럼 들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프간 소녀들은 등교하지 않고 집에 있어야 하는 금요일을 싫어한다면서, 이들은 배움에 목말라 있고 전세계 다른 어린이들과 똑같은 삶을 살아가길 원한다고 가일라니씨는 말했습니다.

이 영화는 아프가니스탄과 부룬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아르헨티나, 그리고 미국 등 다섯 나라에서 전쟁후의 재건을 위해 일하거나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돕고 있는 여성들의 활동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전쟁이 여성과 소녀들에게 미친 영향에 관한 정보를 수집할 필요를 강조한 유엔 결의 1325호가 유엔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지 3년만에 공개됐습니다. 코피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이 영화를 소개하면서, 여성은 평화를 이루는데 있어서 때론 지도자적인 역할을 담당한다고 말했습니다.

여성들은 강간과 전쟁으로 인한 피난살이에서부터 식량과 보건 혜택을 받을 권리 박탈에 이르기까지,그들이 겪어야할 몫 이상의 어려움에 처하곤 한다고 아난 사무총장은 말했습니다. 그러나 무력 충돌이 초래하는 희생을 알고 있는 여성들은 분쟁을 예방하고 이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남성보다 대비가 더 잘되어 있곤 하다고 아난 사무총장은 지적했습니다.

영화 제작을 이끌어온 패트리샤 스미스 멜튼씨는 이 영화를 통해 최악의 상황에 처해 있는 있는 여성들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스미스 멜튼씨는 폭력에 의한 대량학살과 파괴가 휩쓸고 간 이후의 사회 문화를 복구하는데 있어서 여성들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이 다큐멘터리 영화는 전쟁후 사회 문화를 복구해 나가는 여성들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꼭 전쟁이나 대량 학살이 아니더라도 사회적으로 파괴된 어느 지역에서 그 파편들을 모아 복구하는 사람들은 바로 여성들이라고 스미스 멜튼씨는 강조했습니다.

영화 전반에 걸쳐 전후 회복을 위해 서로를 돕는 여성들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후투족이 주도한 수 십만 명의 투치족 대량학살로 남편을 잃은 부룬디 여성들은 한 지원 단체를 조직했습니다. 또한 여성 언론인들은 과거 정부가 지배했으며 때로는 인종차별적이던 방송들을 대체하는 객관적인 라디오 방송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나레이션은 미국의 영화 배우인 제시가 랭씨가 맡았습니다. 랭씨는 최근 콩고 공화국을 방문해 그곳에서 어린이 병사였던 젊은이들과 전쟁의 참상을 겪어온 여성들로 부터 평화를 향한 만인의 촉구를 직접 듣는 놀라운 경험을 했습니다.

랭씨는 자신과 대화를 나눴던 여성과 소녀들 그리고 가혹한 성폭력과 성 노예제, 신체적 폭력의 희생자였던 여성들로 부터 한가지 동일한 진실을 듣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여성들에게 현 상태에서 그들의 삶을 개선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물을때 마다 모든 소녀와 여성들은 우선 평화가 정착되어야 하며, 평화 없이는 아무것도 이룰수가 없다고 대답했다고 랭씨는 설명했습니다.

이 영화는 전쟁 중이거나 전후 재건 과정에 있는 27개 나라에 있는 여성들의 상황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놓고 있는 새로운 웹사이트 개설과 동시에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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