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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이라크에 민주주의 정착 노력 (영문 관련 기사) - 2003-11-04


지난 5개월동안 이라크의 연합국 관리들은 역사적으로 국왕들과 잔인한 독재자들에 의해 지배되어온 이라크에 민주주의를 도입하여 이라크를 재건하기 위한 노력에서 최대의 과업중의 하나에 매달려 왔습니다. 이제 이라크에 민주주의가 뿌리를 내리는 단계에서 미군은 어떤 해결책을 제시하고 또 어떤 결정을 내릴지와 같은 기초적인 작업에 착수하고 있습니다. 미 제 1기갑사단 제 2여단장인 랠프 베이커 대령은 바그다드 중부 카르크 지구에서 잘 알려진 인물입니다. 베이커 대령은 주례 임시 자문위원회 회의에 정기적으로 참석하여 정책을 수립하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협조하도록 의견을 청취하고 격려하고 있습니다.

이날 베이커 대령은 또한 일을 처리하는 민주적인 방법은 어떤 절차에 따라 일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위원들에게 상기시켜주고 있습니다.

통역을 통해 발언하는 가운데 베이커 대령은 위원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할 것을 강조하면서 안건은 바그다드시 위원회에 보내 승인을 받게 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미군과 자문위원회에서 일하고 있는 이라크인 통역관인 메이널 조지 마이클 씨는 아직도 이라크의 독재자 사담 후세인의 아픈 기억이 따라다니는 이라크에서 위원들에게 어떻게 정책을 입안하고 시민의 책임을 떠맡게 하는지를 배우게 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이전에 이런 경험을 해본 일이 없었습니다. 이것은 어떤 사람이 우리와 토의하고, 우리와 협상하며, 우리의 생각을 취하고, 또 우리 이웃 사람들의 생각을 옮기는 첫 경험이 될 것입니다. 베이커 대령은 항상 그들로부터 경청하고 협의하고 쌍방에 지시를 합니다. 그래서 그것은 아주 멋진 일입니다.”

부쉬 대통령이 지난 5월 1일 이라크에서의 주요 전투 종료를 선언하기 이전부터 연합군 장교들은 이미 비정부 기구들과 함께 일하며, 지방 이라크인 지도자들이 88명의 임시 지방자문위원들을 선출하는 것을 도왔습니다. 지난 6월에 88명의 위원들은 9개 지방 위원회를 선출하고 또 9개 지방위원회는 다시 이라크 역사상 처음으로 선거에 의해 지방 정부를 구성할 바그다드 시위원회의 37명의 임시위원들을 선출했습니다. 유사한 마을 위원회들이 현재 전국적으로 설치되고 있습니다.

베이커 대령은 미군은 특히 모든 이라크인들과 수니파와 시아파 회교도, 투르크멘인, 기독교도와 쿠르드족들이 그들의 차이를 조화시킬 수 있는 토론회를 갖는데 강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베이커 대령은 대화를 통해 다양한 집단들이 충돌을 피하고 이라크를 안정시키고 테러의 피난처에서 이라크를 변모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 퇴역장교는 이같은 노력은 또한 많은 위원들이 미군 고문관들과 관계를 가지면서 특히 미군에 대해 의심과 적대감으로 보고 있는 이웃주민들 속에서 중개자로 적극 활약하고 있기 때문에 미군에 유리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위원들은 여기서 연합국이 하는 일을 신뢰하고 이라크 발전을 위해 우리와 협력하여 일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군의 지원하에 이라크에 민주주의적인 국가를 세우려고 하는 위원들은 점차 신변의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미군의 이라크 주둔에 반대하는 사담 후세인 잔당들은 최근 수개월동안 연합군 당국에 협력하고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테러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한 괴한이 미국이 임명한 이라크 통치위원 한명을 저격하여 살해했습니다. 3주 후에는 바그다드 호텔 에서 자동차 폭탄이 폭발했습니다. 이 호텔은 5명의 통치위원들과 7명의 이라크 각료들의 숙소였습니다.

2일에는 카르크 지역위원회 위원장이 자택에서 걸어나오다가 두명의 괴한으로부터 총격을 받고 사망했습니다. 폭력사태는 카르크 지역의 두명의 자문위원의 사임을 가져왔습니다. 어떤 위원들은 매일 죽이겠다는 위협을 받고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카림 알-주바이디 위원은 이같은 폭력이 그의 동료들이나 이라크 국민이 민주주의 국가로 나아가려는 노력을 방해하지는 못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보시는 바와 같이, 아직도 사람들은 협력하고 있으며, 이같은 위협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경험과 이같은 과정이 반드시 성공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올바른 길이기 때문입니다.”

이라크에서의 안정을 추구하는 미군 지휘관들은 더 이상 합의를 이끌어낼 수 없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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