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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자살폭탄 공격으로 34명 사망 200명 이상 부상 (영문 관련 기사) - 2003-10-27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 있는 국제 적십자위원회와 3곳의 경찰서 밖에서 자살 폭탄 공격 사건이 발생해 적어도 34명이 숨지고 20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이 폭탄 공격은 회교 성월 라마다의 첫날인 27일 오전 45분사이에 잇달아 발생했습니다. 5번째의 차량 폭탄 공격은 경찰의 발포로 저지됐으며 부상한 운전자는 수감됐습니다.

이라크 주둔 미 육군의 한 장성은 이 운전자가 시리아 여권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미국 관계관들은 이번 자살 폭탄 공격들이 미국 주도의 연합군에 반대하는 이라크인들이 아닌 외국 용병들이 자행하지 않았나 의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관계관들은 구급차 표시가 돼있는 이들 차량 가운데 하나는 국제 적십자 위원회 밖에 설치돼 있는 방책을 들이받고 폭발했으며 이로 인해 적어도 12명이 숨지고 많은 사람들이 다쳤다고 말했습니다. 이라크의 한 관리는 이번 공격들로 이라크 민간인 26명과 경찰관 8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습니다. 또다른 이라크 관리는 미군 경찰관 한명도 사망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편,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이라크에서 치명적인 잇단 폭탄 공격 사건이 발생한 지 하룻 만인 27일 미국이 이라크에서 성공을 거두면 거둘수록 미국은 더욱 더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일시 귀국한 이라크 주둔 폴 브레머 미 최고 행정관을 환영한 뒤 그같이 말했습니다.

부쉬대통령은 이라크 인들이 앞으로 보다 더 자유로워지고 전기나 교육, 그밖의 일자리도 더 많이 갖게될 것이라면서 이라크에서의 현 방침을 계속 고수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브레머 행정관 또한 이라크에서 진전이 이뤄지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힘든 날들이 계속되겠지만 좋은 날들이 좋지 못한 날들을 능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쉬대통령과 브레머 행정관의 이 발언은 바그다드에서 27일 일련의 폭탄 공격으로 적어도 34명이 숨지고 224명이 다친 뒤를 이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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