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과학자, 피터 애그리(Peter Agree)와 로데릭 맥키논(Roderick MacKinnon) 이 2003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스톡홀름에 있는 스웨덴 한림원은 8일, 인간의 세포 안팍으로 소금과 물이 어떻게 이동하는지를 명확히 밝혀낸 공로를 인정 받아 이들에게 노벨 화학상을 수여키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림원은 두 과학자의 연구가 인체내, 신장과 심장, 근육 그리고 신경체계에 영향을 주는 많은 질별 등에 대한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했다고 말했습니다.
54세의 애그리 박사는 현재 매릴랜드(Maryland)주, 볼티모어(Baltimore)에 있는 존즈 홉킨스 의대(Johns Hopkins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에서 연구하고 있습니다.
맥키논 박사는 올해 47세로, 뉴욕 로커팰로 대학(Rockefeller University) 에 있는 하워드 휴이 의학(Howard Hughes Medical Institute) 연구소에 재직중입니다.
총 상금은 백 삼십만 달러이며, 두 과학자는 이를 나눠 가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