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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경제 2004년에도 계속 성장'-아시아 개발 은행 - 2003-09-30


아시아 개발은행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제가 급성중증호흡기증후군, 사스 감염사태와이라크 전쟁에 따른 영향에도 불구하고 2004년도에도에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아시아개발은행은 30일 정기적인 개발전망 보고서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세계에서 계속 가장 빠른 경제성장을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이같이 전망하고 이 지역의 내년 경제 성장율이 이전의 예측 성장율 5.9 퍼센트 보다 높은 6.1 퍼센트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아시아개발은행 보고서는 내년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 가운데 인도와 태국. 베트남 및 중앙아시아 일부 국가들이 강력한 경제성장을 이룩할 것으로 예상한 반면 싱가포르와 한국은 가장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그러나 사스 감염재발 가능성과 테러리즘 및 전반적인 세계 경제 회복의 불확실성 등 상존하는 문제들이 아시아 경제의 성장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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