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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가꾸기의 기본요건은 햇볕 - 정원에서 화초. 채소 가꾸기 - 2003-09-28


미국인들 가운데 집안밖에서 화초와 채소를 가꾸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요즘, 어떻게 하면 집 정원을 잘 가꿀 수 있는지를 알아봅니다.

햇볕은 정원 가꾸기의 가장 기본적인 요건입니다. 햇볕은 남향에서 들어오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좋은 위치의 정원이라면 하루에 적어도 여섯시간은 햇볕을 쪼여야 합니다. 여덟시간에서 열시간정도가 가장 좋습니다. 식물들이 자라는 시기에 적어도 여섯시간 이상의 햇볕을 받지 못하면 좋은 작물을 재배할 수 없게 됩니다.

정원은 경사진 곳이나 벽이 있는 곳과 가깝지 않아야 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햇볕을 차단하고, 식물들이 자라는 시기에 토양의 온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신선한 공기의 흐름도 가로막습니다.

만약 토양의 질이 좋지 않다하더라도 개선될 수 있습니다. 퇴비를 이용하므로서 좋은 질의 비료를 만들 수 가 있습니다. 혼합된 음식물 찌꺼기나 유기 화합물은 좋지 않은 토양을 훨씬더 기름지게 만들어 줍니다.

좋은 정원의 토양에는 배수도 중요합니다. 이는 토양을 지나치게 습하게 만들지 않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토양을 갈아주고 퇴비를 넣어주는것은 배수 뿐 아니라 토양의 공기투과에도 도움을 줍니다.

정원은 매주 적당량의 물이 공급 되어야 합니다. 물론 너무 적은 양의 물공급은 해롭습니다. 따라서 정원은, 수도나 자연적으로 물 공급이 가능한 곳과 가까워야합니다.

이렇듯 정원의 적당한 위치를 택하고, 토양을 갈고 퇴비를 주어 토양의 질을 좋게 만든 다음 식물을 재배할 준비를 갗추어야 합니다.

북반구에서는 재배기간이 삼월경에 시작되고, 남반구는 십일월경에 시작됩니다. 재배기간 또한 토양에 비료를 넣어주는 좋은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씨앗이나 어린 식물들이 잘 자라도록 도와줍니다. 퇴비는 그것 자체가 비료입니다.

미국 동남부,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 실습농장 전문가들은, 토양에 비료가 팔센티미터에서 십 센티미터정도의 깊이까지 스며들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야만 뭍혀있는 씨앗이나, 식물이 영양분을 바로 공급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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