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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는 미국의 정치적 시녀' - 북한 관영 중앙 통신 - 2003-09-23


북한은 핵무기 개발을 중지하도록 요청하는 국제 원자력 기구의 결의를 일축했습니다. 북한측의 이같은 반응은, 북핵 문제에 관한 두번째 6자 회담을 주선하려는 노력이 진행되고있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이에 관한 좀더 자세한 보돕니다.

북한의 관영 조선 중앙 통신은 23일 북한은 유엔의 핵 감시 기구인 국제 원자력 기구, IAEA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강변하고, IAEA가 지난 주 채택한 결의안을 비난했습니다.

이 통신은, IAEA를 가리켜 미국의 “정치적 시녀”라고 묘사했습니다. 북한은 미국으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하기위해 핵 무기가 필요하다면서 자체의 핵 무기 제조 노력을 둘러싼 분규는 미국 정부의 탓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국제 원자력 기구는 지난 19일 빈에서 채택한 결의안에서 북한에 대해 핵 무기 개발을 “완전히 폐기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결의는 또한 평양측에게 “IAEA의 포괄적인 안전 규정들을 받아들이고” 이들 규정을 이행함에있어서 국제 원자력 기구와 협력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9개월 전 핵 확산 금지 조약에서 탈퇴한 북한은 이 결의를 가리켜 “눈길 한번 줄 가치조차 없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핵 야욕을 둘러싼 분규는, 1년 전 평양측이 여러가지 국제 협정을 위반하면서 핵 무기 계획을 추진하고있음을 시인했다고 미국 관계관들이 말함으로써 시작됐습니다.

국제 원자력 기구의 마크 고즈데키 대변인은, 북한이 이번에도 일축하고나선 것은 그들이 오랫동안 견지하고있는 불이행 행태와 꼭 들어맞는 것이라고 논평했습니다. 고즈데키 대변인은, 지금까지 근 10년동안 해마다 이러한 결의안들이 채택되어온 만큼 북한측의 이번 일축을 하나의 좌절로는 보지않는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는, 북한 핵 계획과 관련해 북한에서 어떠한 상황이 벌어지고있는 지를 검증 확인하기위한 차원에서 우리가 필요로하는 북한의 협력을 10년째 얻지못하고있다는 슬픈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달 북한과 미국, 남한, 러시아, 일본, 중국은 북핵 위기를 해소하기위해 베이징에서 회동했습니다. 이 협상은 아무런 결론없이 끝났습니다. 베이징측은 현재 두번째 6자 회담을 마련하려 노력하고있습니다. 베이징 회담 참가국 대표들은 다시 만난다는데에는 합의했으나 지금까지 그 날짜와 장소는 정하지못하고있습니다.

북한은 이 베이징 회담을 가리켜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묘사하고, 추후의 협상에 관심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평양측은 동시에, 그들이 결국에는 협상 테이블로 돌아갈것이라고 중국측에게 말했습니다. 북한은, 미국이 상호 불가침 조약 체결에 동의하길 원하고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부쉬 행정부는 이를 거듭 일축하고있습니다. 대신 미국은 북한을 공격할 계획이 없음을 확실히 하는 발언을 여러차례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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