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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 훗세인, 9-11 테러에 관련된 증거 없다' - 부쉬 미국 대통령 (영문 서비스) - 2003-09-18


죠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축출된 이라크 지도자 사담 훗세인이 2001년 9월 11일 대미 테러공격에 관련된 증거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부쉬 대통령은 사담 훗세인이 알카이다(al-Qaida) 테러망과 연계를 갖고 있다는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알카이다가 9-11 테러를 자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실시된 최근의 한 여론 조사는 미국인 3분의 2 이상이 9-11 테러공격에 사담 훗세인이 관련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워싱턴 포스트지(Washington Post)는 이라크의 신임 내무장관이 미군과 이라크 경찰을 피해나간 잔당들을 추적하기 위해 반 군사조직을 구성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보도는 이라크 관리들의 말을 인용, 새 조직이 구 정권의 보안기관 직원과 정당 소속 군사 조직 요원들을 포함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라크 주재 미군 관계자들은 새 조직에 대한 최종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이 구성한 이라크 통치 위원회의 일부 요원들은 그같은 군사 조직이 일부 다른 아랍 국가들에서 처럼 정치적 반대 세력을 탄압하는데 악용될수 있을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17일 두바이(Dubai)에 본사를 둔 알 아라비야(al-Arabiya) 텔레비젼 방송은 사담 훗세인의 음성이라며 녹음 테이프를 방송했습니다. 이 목소리는 이라크인들에게 미국이 이끌고 있는 이라크 주둔군에 대항해 성전을 벌일것을 촉구하고, 미국인들은 신속히 이라크를 떠나지 않으면 비참한 상황을 맞게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의 한 정보기관 관리는 이 음성이 사담 후세인의 것인지 여부를 분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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