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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바그다드 경찰 본부에서  폭탄 폭발 - 사상자 다수 발생 - 2003-09-02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의 경찰본부에서 폭탄이 폭발해 이라크인 경찰관 한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쳤습니다.

자동차 폭탄공격으로 믿어지는 이번 폭발사건은 현지 시간으로 2일 아침 11시쯤 바그다드에 있는 라사파 경찰서 가까이에서 발생했습니다.

범행에 사용된 폭탄은 미국이 임명한 바그다드 경찰국장의 사무실 근처에서 터졌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2일 일찍 바그다드 부근에서 발생한 헬리콥터 사고로 군인 한명이 숨지고 다른 한명이 부상했다고 미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앞서 1일에는 바그다드의 주요 도로를 달리던 미군 차량 한대가 도로상에 설치된 폭발물을 건드리는 바람에 자동차에 타고 있던 미 헌병대 소속 군인 두명이 목숨을 잃고 한명이 부상했습니다.

한편 이라크의 성스러운 도시 나자프에는 삼엄한 경계가 펼쳐진 가운데 최근 살해된 회교 성직자 아야톨라 모하메드 바키르 알-하킴을 안장하기 위해 수만명의 시아파 회교도들이 모였습니다.

사흘에 걸친 아야톨라 알-하킴의 장례행렬은 지난 31일 바그다드에서 시작돼 그의 유해가 안장될 나자프에서 2일 끝났습니다. 아야톨라 알-하킴은 지난 29일 나자프에서 발생한 자동차 폭탄공격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폭탄공격으로 적어도 다른 82명이 숨졌으며 100여명이 다쳤습니다. 중무장한 이라크 보안군들은 폭력행위나 새로운 공격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장례행렬 구간 도로를 따라 배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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