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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나는 이라크 스포츠 - 2003-09-01


우다이 후세인은 이제 더 이상 이라크 스포츠의 대부가 아닙니다. 우다이와 그의 동생이며 후세인의 아들인 쿠사이는 지난 7월 연합군의 체포작전에 저항하다가 피살되었습니다.

한때 사담 후세인 정권에 끌려가 고문 당했던 이라크 스포츠 신문의 알리 리야 기자는 “마치 무거운 짐을 벗어놓은 느낌이다. 우리 선수들이 경기에서 지더라도 그 가정에 고통과 굴욕을 안겨주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이제 우리는 원하던 대로 모든 이라크인들이 좋아하는 경기를 마음껏 펼칠 수가 있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우다이는 지난 1985년에 이라크 올림픽 팀과 청년 스포츠 축제를 지휘했습니다. 그는 선수들과 스포츠 진흥에 쓰일 돈을 중간에 가로챘습니다. 그는 경기에 패한 선수들을 잔혹하게 고문하고 투옥했습니다. 어떤 선수는 새로 쏟아부은 콘크리트 위를 기어가면서 구타 당하기도 했습니다. 어떤 선수는 시궁창에서 수영을 하거나 깨진 유리 조각 위를 맨발로 달려야 했습니다.

우다이의 폭력 때문에 이라크에서 챔피언이 탄생할 수가 없었습니다. 샤라르 하이다르는 우다이에게 고문을 당한 축구 선수였습니다. 하이다르는 “과거 이라크 축구팀은 아시아의 많은 경기에서 우승한 전력을 갖고 있지만, 우다이가 스포츠 총책으로 등장하면서 이라크 스포츠계는 퇴락의 길로 접어들고 말았다. 이제 우리는 국제 사회의 도움을 받아 이라크의 스포츠가 재건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라크 스포츠를 재건하는 일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전 바트당 잔당들을 몰아내고 새로운 이라크 올림픽 위원회가 구성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뉴욕에서 열린 제 42회 세계 양궁선수권 대회에 7명의 이라크 선수들이 참가했습니다.

이 대회에 참가했던 여자 선수들 중 한사람인 아프라 아바스 선수는 “ 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다는 것이 나로서는 그저 꿈만 같다.”고 실토했습니다. 이라크 축구 국가 대표팀이 오는 10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축구선수권 대회에 바레인과 한 조가 되어 출전합니다.

지난 4월 이후 8만 개 이상의 축구공을 포함하여 많은 양의 스포츠 장비들이 이라크 청소년 클럽과 젊은 선수들에게 지급되었습니다. 현재 스포츠 시설과 운동장들이 새로 건설되거나 보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라크 국민들이 스스로 하고 싶은 운동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와 또 어떻게 해야 할것인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유를 갖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이제 선수들은 더 이상 사담 후세인과 다른 폭군들의 영광을 위해서 경기를 하지는 않습니다. 그들은 오직 자신과 그들의 조국을 위해서 스포츠경기를 할것입니다.

(영문)

Uday Hussein is no longer in charge of Iraqi sports. He and his brother Qusay, sons of Iraqi dictator Saddam Hussein, were killed in July when resisting arrest by coalition troops. Ali Riyah, an Iraqi sports journalist once tortured by Saddam's regime, said: "It is as if a great weight has been lifted from us. No more terror in our players' eyes. No more returning home to pain and humiliation if our boys are defeated. Now we are free to play the game all Iraqis love as we would wish."

Uday was given control of Iraq's Olympic teams and youth sports in 1985. He pocketed money that was supposed to go to athletes and sports programs. He tortured and imprisoned athletes who lost competitions. Some were beaten while being made to crawl over freshly poured concrete. Others were forced to swim through sewage or run barefoot over broken glass.

Uday's terror failed to produce champions. Sharar Haydar was a soccer player tortured by Uday. "The Iraqi teams used to produce the champions of Asia in many sports," said Haydar. "They have declined since the arrival of Uday. Now we want to rebuild them with the help of the international community," he said.

The rebuilding has already begun. A new Iraqi Olympic Committee is being formed, purged of Baathist party thugs. In July, seven Iraqi archers competed in the Forty-second World Archery championships in New York. "It's a dream for me to participate," said Afrah Abas, one of the women competitors. Iraq's national soccer team will be competing in the Asian Cup qualifiers in October when Iraq meets Bahrain in Kuala Lumpur, Malaysia.

Since April, large quantities of sports equipment, including more than eighty-thousand soccer balls, have been distributed to Iraqi youth clubs and young athletes. Sports facilities and fields are being built or restored. But most important, the Iraqi people now have the freedom to decide what sports they will play and how they will play them. They are no longer playing for the glory of Saddam Hussein or some other tyrant. They are playing for themselves and their 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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