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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만경봉호 25일 니가타항 입항 앞두고 日 경계 강화 - 2003-08-24


일본 경찰 및 해안 경비대는 북한의 만경봉-92호가 이틀간 정박 예정으로 25일 북부 니가타 항에 입항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고도의 경계 태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만경봉-92호는 지난 1월에 니가타 항에 입항했었으나 그후 일본 경찰의 이 선박에 대한 철저한 수색 다짐과 분노한 시위자들의 습격 사건이 있은 뒤를 이어 이 선박의 운항은 취소됐습니다.

일본은 만경봉-92호가 마약 밀수와 북한에 대한 현급 송금 그밖의 간첩활동 등에 이용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 선박은 북한과 일본에 거주하는 조총련계 간의 유일한 부정기 화물 여객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일본 경찰은 국내 언론들이 만경봉호의 니가타 항 입항에 반대하기 위한 시위를 벌이겠다는 우파 단체들로 의심되는 사람들로부터 위협 전화를 받았다고 보도한 뒤를 이어 후쿠오카 시와 오카야마 시내 여러 지역들에서 순찰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만경봉호의 입항에 앞서 후쿠오카 경찰은 조총련 후쿠오가 지부 건물 부근과 북한과 관련된 조긴 니시 신용금고 건물 부근에서 폭발 장치가 분명한 물체를 발견했습니다. 경찰 폭탄 대책반이 이들 폭발물을 제거하기에 앞서 현지 120명의 주민들은 소개됐습니다. 한편 경찰은 오카야마 시 은행 본점 건물에 총탄이 발사됐다고 말했으나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만경봉 92호의 입항은 남북한 주변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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