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 (NASA)는 우주에 새로운 창을 열게 될 것으로 기대되는 또 다른 우주 망원경을 다음주 25일에 발사할 예정입니다. 현재 지구 궤도에 있는 관측 망원경들과는 달리 이것은 우주천체의 지금까지 인류의 시야 밖에 있던 공간을 탐사하기 위해 창공에서 적외선 방사능을 찾게 될 것입니다.
NASA는 이 우주 적외선 망원경이 아주 멀리 떨어져 있고 아주 차갑거나 아주 많은 먼지로 뒤덮여 있는 은하계의 목표물을 인류가 바라보게 해줄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계획의 책임자인 리아 라 피아나 여사는 머리글자만을 따 [썰티프]로 불리우는 이 새로운 망원경에 큰 희망을 걸고 있다고 말합니다.
“저는 [썰티프]가 우주에 대한 인간 지식의 지평을 크게 넓혀주고 허블 우주망원경이이룩했던 것처럼 천문학 교과서를 다시 쓰게 만들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써티프]는 허블과 또다른 지구를 돌고 있는 망원경인 찬드라 망원경이 감당할수 없는 방식으로 우주를 관찰할것입니다. [써티프]망원경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적외선 카메라를 장착했고,이를 통해 가시광선 스펙트럼에 못미치는 광선의 긴 파장을 탐지할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찬드라 망원경은 수백만 도의 아주 뜨거운 우주창공의 물질들에서 방출되는 방사능인, 스펙트럼 위의 짧은 파장의 X- 광선만을 포착할수 있습니다. 허블 망원경의 주요 임무는 수천도의 물체에서 나오는 중간 파장의 눈에 보이는 중간파장의 가시광선을 탐지하는 것입니다. 이 또한 적외선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지만, [써티프]에 탑재된 것보다 성능이 떨어집니다.
NASA의 과학자 마이클 워너 박사는 이 새로운 망원경은 지금까지 적외선을 제외하고는 별로 방사선을 방출하지 않는 우주창공의 아주 차가운 물체들을 관찰할수 있는 우수한 성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 우리는 [써티프]로 차가운 물체들과, 또 새로운 별들이 생성되고 있는 별들 사이의 영역과 혹성들을 만들어내고 있는 별들 주변의 먼지와 태양계의 바깥쪽 가장자리에서 찬 물체를 관찰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써티프]는 또한 가장 오래되고 가장 먼 은하계를 관측할 때 그 대부분 광선이 적외선이기 때문에 허블과 챤드라 망원경보다 큰 잇점을 갖습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천문학과의 가스 일링워스 교수는 도로를 달릴때 우리 옆을 지나는 차량에서 나는 경적소리가 점차 낮아지듯, 확장되는 우주에서 우리로부터 멀어지는 물체들에서 나오는 광선역시 낮은 주파수로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이것은 우주생성초기의 물체들을 관찰하는데 있어 소중한 자원이 될 것입니다. [써티프]는 지금까지 인간에게 시각적으로 숨겨져 왔던 은하계의 신비를 벗겨 줄 것입니다. 어쩌면 지금까지 파악된 적외선 이미지에 있어서까지도 우리는 새로운 면을 접할수 있을 것입니다. 이 망원경은 그만큼 성능이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우주를 덮고 있는 먼지는 적외선이 그것을 꿰뚫고 통과할수 있기 때문에 [써티프]를 방해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 망원경이 잘 작동하기 위해서는 이 망원경이 지구의 어두운 대기권을 선회해야 합니다. 이 망원경은 또한 다른곳에서 방출되는 여러 적외선 신호의 방해를 받지 않기 위해 지구에서 발산하는 적외선 방사능에서 멀리 떨어져야 합니다.
이 관측 망원경의 적외선 열을 최소화하기 위해 액체 헬륨이 궤도에서 그것을 모든 원자 운동이 멈추는 절대 0도로 그것을 냉각시켜 줄 것입니다. 또한 NASA의 마이클 워너 박사는 [써티프]SIRTF가 항상 태양열 패널로 가리워지게 된다고 말합니다.
“SIRTF는 우주에서는 차가운 망원경입니다. SIRTF는 적외선 천문학에서 사용했던 기존의 망원경보다 100배에서 1백만배나 더 성능이 우수합니다. SIRTF는 인간의 요구에 부응할뿐 아니라 그성능은 우리의 요구를 훨씬 능가합니다.”
SIRTF는 발사에 뒤이어 지상 통제소들이 그 기기들에 대한 검사작업을 완료하게 되면 그후 2개월 후부터 지구로 자료를 보내오기 시작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