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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미군, 사담 후세인 정권의 부통령 타하 야신 라마단  생포 - 2003-08-19


사담 훗세인 정권의 부통령이었던 타하 야신 라마단이 생포됐다고 미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미군 관계관들은, 이라크 –쿠르드 애국 동맹의 전사들이 18일, 이라크 북부 모술시에서 라마단 전 부통령을 생포해 19일 미군측에 그의 신병을 인도했다고 말했습니다.

라마단 전 이라크 부통령은 미국의 전 이라크 정권 요인 수배자 55명의 명단에 20번째로 올라있는 인물입니다. 라마단 전 부통령은 사담 훗세인 못지않게 잔인한 것으로 널리 간주됐으며, 사담 정권의 “집행인”들중 한명으로 믿어졌습니다. 65세인 그는 1991년에 부통령이 됐습니다.

한편, 이라크에서는 미군에 대한 산발적인 공격이 계속되고있습니다. 사담 훗세인의 출신지인 티크리트에서 한 미군 장교는 이라크 무장 괴한들이 18일 늦게 민간 구급차를 은폐물로 이용해 미군에 총격을 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로인해 벌어진 교전에서 적어도 두명의 이라크인이 부상했다고 미군 대변인이 말했습니다.

영국의 알라스테어 캠벨 통신장관은 19일, 이라크 전쟁 개시전 상황에 대한 보도와 관련돼 발생한 무기전문가 자살 사건의 조사 위원회에서 신문을 받고 있습니다. 켐펠 장관은 이라크 대량 살상무기에 관한 정부 기록을 과장 보도하는데, 자살한 무기 전문가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고 한 영국 BBC 방송을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무기 전문가 데이비드 켈리씨가 자살한 직후 BBC 방송은 그가 보도의 근거라고 말했습니다. 18일 새로 공개된 한 이 메일은 이라크 무기 계획에 대한 초기 보고가, 서방측에 대한 사담 훗세인의 위협이 임박했다는 것을 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새로운 여론 조사는 영국인 절반 이상이 토니 블레어 총리 정부나 BBC 방송이 진실을 말하는 것으로 믿지 않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가디언지에 19일 보도된 여론 조사 결과는 또 응답자의 34%가 정부보다는 BBC 방송을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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