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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사태로 美 동북부 지역 대혼란-사고 원인규명 아직 못해' [유에스 헤드라인스 8-15-03] - 2003-08-15


이 싸이트에서는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미국 주요 신문의 1면 기사들과 한국 관련 기사들을 간추려 드리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 기사는 오른쪽 난을 여시면 볼 수 있고, 그보다 더 오래된 기사는 검색을 통해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8월 15일 금요일 신문입니다.

오늘아침 미국신문들은 1면의 대부분을 미국 동북부의 광대한 지역에 걸쳐 전력이 끊겼던 정전사고를 중점 보도했습니다.

뉴욕 타임즈와 워싱턴 포스트, 로스안젤레스 타임즈, 그리고 유에스 에이 투데이와 월 스트릿 저널등 미국의 주요 신문들이 미국북부의 많은 지역과 남부 카나다 일대에 일어났던 단전 사고를 대서 특필하고 있습니다.

이 단전사고로 캐나다 토론토에서 뉴욕시와 클리블랜드시에 이르는 공항들이 마비됐는가하면 원자력 발전소들이 잠시 폐쇄되는 사태를 빚었지만 이 사고의 발단이 어디에 있었는지 아직도 확실한 원인 규명을 못하고 있고 이 신문들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단전사고와 관련해서 중요한 보도내용만 간추려 보면 워싱턴 포스트지는 미군부가 처음에는 사상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해 즉각 항공기들을 수도 워싱턴 디시와 뉴욕시 사이에 배치했으며 단전은 오후 4시11분에 시작돼 몇 초동안에 6천여 킬로미터 지역으로 확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스안젤레스 타임즈 지는 호수들이 있는 지역에서 누전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 했고 뉴욕 타임스 지는 밤 11시에 전력이 맨하탄을 제외한 여러 지역에 들어오기 시작했음을 중점 보도했습 니다.

워싱턴 포스트:

단전 일대 혼란을 야기하다 라는 제목으로 일상생활 중단되고 수송체계가 와해돼 이들이 정상화되려면 수일이 걸릴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또한 몇가지 외신을 다루고 있습니다. 알 카에다의 아시아 조직책이 아시아에서 체포된 것과 캘리포니아주의 주민소환 투표를 앞두고 여론조사결과에서 선두주자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후보들을 초청해서 오는 9월 테리비젼 토론을 갖는다는 뉴스

그리고 젯트기와 전투용 헬리콥터들이 라이베리아 상공을 누비며 미해병단이 수도 몬로비아에 도착하자 군중이 환호했다고 전하는 내용을 크게 다루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즈:

‘ 단전으로 일대 혼란을 일으켰던 미국 동북부에 전력이 서서히 돌아오다’라는 제목의 뉴스를 시작으로 미국 동북부와 카나다등 적어도 8개주에서 지하철이나 엘리베이터 등에서 어두운 시간을 보내야했던 상황과 단전의 원인을 놓고 이견을 드러낸 전문가들의 이야기 그리고 송전 체제의 문제점을 되짚어 보는기사 등을 실었습니다.

뉴욕 타임즈 신문에 실린 외신으로는 인도네시아 발리섬 폭탄공격사건의 용의자 리두안 이사무딘이 아시아에서 체포된 뉴스가 하단에서 크게 보도됐습니다

로스 엔젤레스 타임즈:

단전으로 ‘미국동부 마비되다’라는 제목으로 단전 감지지역 소개와 단전 원인에 테러는 배제 됐다는 미국 정부의 입장 그리고 오래된 송전망의 문제점 등을 다룬 기사 들을 폭넓게 싣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오는10월 7일 캘리포니아 주민소환 투표를 통해 데이비스 현주지사의 지지자들이 그 대타로 크루즈 부스타만테 부지사를 지지하도록 유도하는 선거운동을 펼칠 것을 거론중이라는 뉴스를 크게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남아시아에서 알카에다 테러 조직의 아시아 총책인 함발리가 체포된 것과 약 2백여명의 미해병대 병력이 라이 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에서 환호를 받았다는 뉴스를 전하고 있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

첫머리에는 단전소식과 전력 공급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는 뉴스를 다루고 있고 시카고 시내에서 간밤에 총격등의 폭력으로 인해 4명이 사망한 뉴스를 전하면서 폭력적인 여름밤이었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폭탄 공격 용의자를 체포한 것 그리고 미군이 이라크 민병대를 훈련시키고 있다는 뉴스 등을 1면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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