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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회교도들, 정치력 향상위해 유권자 등록 운동 (영문 서비스) - 2003-08-14


회교도 미국인들은 워싱턴에서 정치적으로 별다른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회교도 운동가들은 그같은 풍토를 변화시킬 것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약 6백만명에서 7백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회교도 미국인들의 정치적인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들을 대상으로 유권자 등록 운동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미국인 회교도 협회] 주관으로 새로 시작된 회교도 유권자 등록운동은 내년의 대통령 선거에 앞서 수십만명의 미국인 회교도들을 등록시키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미국인 회교도 협회 자유재단의 마디 브레이 이사장은 회교 사회가 실제로 정치과정에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해야만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사회에서 더 이상 가장자리 위치에 머물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활동을 전개할 것입니다. 우리는 다른 단체들과 공동으로 노력해 2004년과 그 이후 계속해서 변화를 이룩할 것입니다.”

브래이씨는 미국인 회교도 사회는 2001년의 9.11 테러공격과 그이후 일부 미국인 회교도들에 대한 때로는 폭력을 수반하는 반감 때문에 여전히 정치적으로 불리한 입장에 있는 것으로 느끼고 있다고 말합니다. 브래이씨는 미국인 회교도들이 워싱턴에서 정치적으로 더 큰 영향력을 갖게되면 미국회에서 통과된 반 테러법으로 미국인 회교도들의 민권이 결코 위협받지 않게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회교도 사회는 자유와 권리를 희생당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유와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미국에서 다른 모든 단체들이 한 것과 같은 일을 하는 것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이는 바로 우리가 시민적인 방법으로 활동을 전개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권자 등록을 하며 우리의 목소리가 들리도록 하는 것입니다.”

회교도 유권자 등록운동을 주관하는 사람들은 젊은층 미국인 회교도들이 등록을 하도록 하는데 특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합니다.

탄질라 아흐메드씨는 젊은 사람들에게 환경에 관해 관심을 갖도록 장려하는 서민단체 [인바이로시티즌]에서 종사하고 있습니다. 아흐메드씨는 젊은이들의 유권자 등록을 독려하기 위해 대학 교정들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아흐메드씨는 많은 회교도 미국인들은 특히 2001년 9.11 테러공격 사태이래 정치적으로 개입하는 것을 꺼려해왔다고 말합니다.

“9.11 테러공격 이후 회교도들에 대한 반감이 팽배해진 분위기에서 제가 인식하게 된 것은 젊은층 회교도 유권자 집단이 부재하다는 사실과 정치인들이 우리에게 관심을 기울인 이유가 없다는 사실이었습니다. 현재 회교도 문제들을 다루는데 있어 젊은층 유권자 운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제가 느끼는 것은 바로 그때문입니다. 젊은층 유권자 집단의 힘을 갖고 있으면 정치인들은 관심을 기울이게 마련입니다. ”

새로운 유권자 등록운동에 따라 맨먼저 등록을 한 사람들 가운데 한명인 화티마 포팔씨는 젊은 회교도 미국인 여성으로서 다른 많은 사람들도 자신처럼 등록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단지 제가 회교도라는 사실을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여자입니다. 저는 젊고, 미국인입니다. 한 사람의 미국인으로서 저의 목소리가 반영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화티마 포팔양이 이제는 유권자이기도 하다고 미국인 회교도 협회 자유재단의 마디 브레이 이사장은 말했습니다. 쇼핑몰과 회교사원들에서 유권자 등록운동을 전개하는 것외에도 [미국인 회교도 협회]는 이 협회의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유권자 등록을 접수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교도 유권자 운동은 2002년 국회의원 선거전에 미국인 회교도 10만명의 유권자 등록을 모색하기 위해 [미국인 회교도 관계위원회]가 몇년전에 추진했던 운동과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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