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은 아프가니스탄 남부 일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구호 요원들에 대한 게릴라 공격이 증가함에 따라 임무를 중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카불 주재 유엔 대변인은 임무가 중단된 지역은 헬만드 지방과 칸다하르 지방의 남부 국경 지구들을 비롯해, 우루즈간 지방과 자불 지방이라고 말했습니다.
파키스탄 국경 근처 헬만드 지방에서는 지난주 무장 과격 분자들이 기습 공격을 가해 , 6명의 군인과 유엔 구호 기구 운전기사 한명을 살해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 10명의 아프간 인도적 구호 요원들은 칸다하르에 소재한 사무실에서 심하게 구타당했습니다.
과격분자들은 또 이지역에서 채굴용 차량을 불질렀습니다.
남부 아프가니스탄 지역은 또한, 되살아난 탈레반 게릴라들의 공격이 보편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프간 당국은 이들이 파키스탄 국경을 따라 인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파키스탄 언론들은 10일, 이들 게릴라 단체가 미국 주도 동맹국 세력들에 대한 공격을 아프간 북부지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는 탈레반 대변인의 말을 인용 , 보도했습니다.
탈레반 대변인은, 탈레반 게릴라들은 이미 아프간 북부 지역에서 여러건의 공격을 감행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최근의 사태 발전은 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가 11일, 아프가니스탄내 평화 유지군의 지휘권을 인계받을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