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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로비아 교회 박격포 공격 받아 난민 적어도 3명 사망 - 2003-07-26


반란군의 포위공격을 받는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에서 난민들로 붐비는 한 교회가 박격포 공격을 받아 적어도 3명이 사망하고 1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주민들과 구호 요원들은 이른아침에 박격포의 포탄들이 교회건물과 주변의 땅위에 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교회 안에는 정부군과 반군 사이의 전투를 피해 피난처를 찾던 수십 명의 난민들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전투는 부쉬 미국 대통령이 라이베리아에 서부 아프리카 평화 유지군이 배치되도록 지원하기위해 미군이 라이베리아 해안의 진지들을 점거할 것을 명령한 직후 반란군의 휴전 선언에도 불구 하고 계속됐습니다. 미국방부 관리들은 수일내에 미군의 수륙양용 공격용 함정 한척이 라이베리아 해역에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상륙을 위해 미군 병력이 파견될 것인지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습니 다.

부쉬 대통령은 유엔의 지휘를 받는 다국적군이 평화유지 책임을 맡고 있고 유엔 관계자들이 안정회복을 위한 노력을 펴고 있어서 미국의 역할은 제한적인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부 아프리카 지도자들은 평화유지군을 배치하려면 1주일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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