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즈:
9.11테러사건에 대한 미국회의 조사 보고서가 발표되고 연방 수사국과 중앙 정보국이 관련된 정보상의 실책이 드러나자 백악관은 앞으로의 또다른 테러를 방지할 대책에 골몰하게 됐다는 내용을 첫 머리에서 다뤘습니다.
미국의 라이베리아에 대한 파병을 둘러싸고 개입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미군부 지도자들과 파병을 지지하는 럼스펠드 국방장관 사이에 입장차이가 노정되고 있다는 뉴스와 하원의 다수당 원내 총무인 델레이 의원이 팔레스타인 국가의 창설 준비와 관련해서 중대한 의문을 담은 메시지를 휴대하고 중동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라는 것 그리고 뉴욕시 시의회 의원이 그의 정적에 의해 피살된 사건과 관련해서 그 흑막을 알아본 뉴스, 미국회 하원이 값싼 외국 약품의 수입을 가결한 뉴스등이 뉴욕 타임즈지의 1면을 장식한 내용들입니다.
워싱턴 포스트:
미연방수사국 FBI가 알 카에다 조직을 제대로 감시하지 않았다고 지적한 미국회의 조사 보고서와 이 테러 공격에 사우디 아라비아인들이 관련된 정보가 이 보고서에 포함되지 않은 것등 주요 부분의 정보들이 아직 분류되지 않고 의문으로 남아 있다고 지적 하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수입약품 수입을 허락한 하원의 표결과 미국의 대이라크 작전을 옹호한 딕 체이니 부통령의 발언 내용 그리고 미국의 민권 운동가였던 고 마틴 루터킹 목사의 어록이 링컨 기념관에 소장된다는 것과 미국 보잉 항공기 제작사가 정보 도용과 관련해서 10억 달러의 벌금을 물게 됐다는 뉴스 등을 전하고 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캘리포니아가 오는 10월 7일 데이비스 주지사에 대한 주민 소환문제를 놓고 투표를 실시한다는 부지사의 발표를 주요 뉴스로 실었습니다.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서는 새 지사를 선출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또 9.11테러사태와 관련된 미국회 보고서를 보면서 미국 관리들은 사우디인 들이 항공기 납치 테러범들에게 재정과 보급면의 지원을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하고 있다는 뉴스와 나이제리아가 라이베리아에 군대를 파견할 용의를 보인 것 그리고 하원이 외국 약품을 수입하기로 가결한 소식과 보잉 항공기 제작사가 10억달러의 벌금을 물게된 소식등을 로스 안젤레스 타임즈지는 1면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미국회 하원이 수입약품을 허가하도록 가결한 뉴스를 첫 머리에서 제1의 관심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이 법안이 가결된데 대해 매우 위험한 법안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에서도 9.11테공격 사건에 대한 미국회의 조사 보고서 내용을 전하는 뉴스와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의 수도 몬로비아가 전투의 와중에 놓여있음을 전하는 뉴스 그리고 정보 도용으로 보잉항공사가 벌금을 물게된 것 등이 1면 뉴스로 다뤄지고 있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의 전황 뉴스를 통해 반군의 공세이후 최대의 야포공격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9.11테러사태에 대한 미국회 보고서 내용을 전하면서 많은 의문점들을 남겨놓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시카고 트리뷴지에서도 약품의 수입을 허가한 국회 하원의 가결 뉴스를 크게 취급했고 도박장 카지노의 면허 취소사건과 관련된 공청회를 실시 한다는 일리노이주의 지역 뉴스가 실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