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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문제 논의위해 원자력 기구 사무총장 초청 - 2003-07-01


국제 원자력 기구(IAEA)의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사무 총장이 이란의 국제 규정 이행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9일 테헤란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이란 원자력 기구 대변인이 1일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엘바라데이 사무 총장의 이란 방문 날짜는 빈 소재 IAEA 본부로부터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루 전인 30일 IAEA는 엘바라데이 사무 총장이 이란 방문 초청을 수락했으나, 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엘바라데이 사무 총장은, 이란 국가 안보 위원회 사무 총장인 하싼 로하니씨로부터, 국제 원자력 기구의 최신 보고서에 지적되어 있는 기술적인 문제점들을 논의하기위해 이란을 방문해주도록 요청을 받았습니다.

IAEA 보고서는, 이란이 핵 물질의 수입과 처리 및 저장에 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테헤란 정부는 즉각적인 통보로 핵 시설들을 보다 강제적으로 사찰할수 있도록 허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지난 달 29일 이란 관리들은 테헤란을 방문한 잭 스트로 영국 외무 장관에게 이란은 보다 엄격한 사찰이 어떤 함축적 의미를 갖는지를 충분히 연구 검토하기 전엔, 이를 허용하는 추가 의정서에 서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이란이 핵 무기를 비밀리에 개발하기위해 자체의 핵 에너지 계획을 이용하고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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