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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특수부대, 후세인 잔당 적발 위해, 차량대열 공격[영문 서비스] - 2003-06-23


미국 특수부대원들이 지난주 이라크에서 사담 후세인 정권의 잔당을 적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한 차량대를 공격한 사실을 미국 국방부의 한 관리가 확인했습니다.

미 국방부 관리는 시리아와의 국경부근에서 공격을 받은 차량에 누가 타고 있었는지에 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관리는 미 특수부대원의 공격으로 시리아인 다섯명이 다쳤으며 이들 가운데 3명은 미군으로 부터 치료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리는 공격발생 장소에서 현재 미군들이 사망자의 신원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이 공격은 축출된 바그다드 정부의 지도자들로 의심되는 자들을 겨냥한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당국은 이번 공격의 사망자들 가운데 사담 후세인이나 그의 아들들이 포함됐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라크의 한 석유 관리는 시리아와의 국경부근에서 발생한 폭발사건으로 이라크의 송유관 또 하나가 기능이 마비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이라크 관리는 23일 발생한 폭발사건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미국 조사관들은 앞서 바그다드 서쪽의 주요 송유관을 폐쇄케한 21일의 폭발사건에 관한 진상규명 조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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