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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반격으로 인한 사망자수 혼선 - 이라크인들 민간인 오인 피살 주장 - 2003-06-14


지난 목요일 바그다드 북부에서 매복 공격에 대한 미군의 반격으로 사망한 이라크인중 5명이 민간인들이었다고 목격자들이 말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바그다드 북쪽 약 50km의 발라드(Balad) 시 주민들은 70세의 농부와 그의 세 아들등 5명의 민간인들이 게릴라로 오인돼 살해됐다고 말했습니다. 미 중부군 사령부는 14일, 민간인 사망에 관해서는 아는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충돌에 관련된 의문은 전체적인 사망자 수에서도 일고 있습니다.

중부군 사령부는 발라드 외곽을 순찰하던 미국 탱크에 매복 공격을 가해온 이라크인들에게 반격을 가해 모두 27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현지발 뉴욕 타임스 신문과 에이피 통신 보도는 미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7명이 살해됐다고 전했습니다. 미 중부군 사령부는 이같은 차이에 대해 논평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이한 내용은 최근들어 이라크 중부 지역에서 미군을 상대로 공격을 강화하고 있는 사담 훗세인 지지 민병대들에 대해 미군이 소탕 작전을 펴는 가운데 나왔 습니다.

미군 관계자들은 지난 1주일동안 이라크에서 미군에 살해된 적군은 최소한 97명에 달한다고 말했습니다. 그중 70명은 바그다드 북서쪽 테러리스트 훈련소에 대한 공격에서 살해됐습니다.

한편 한 아랍계 일간지는 이라크내 미군에 대한 공격이 계속될 것이라는 경고가 담긴 사담후세인의 편지를 팩스로 전달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편지의 진위 여부와 사담 후세인이 여전히 살아 있는지는 불분명한 상황입니다.

미국이 지지하고 있는 이라크 국민 의회 지도자는 앞서 이번주, 사담후세인은 살아있으며, 이라크 중부에 있는 고향 티크리트 인근에 숨어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미군은 축출된 사담 후세인 정권의 완강한 지지자들을 계속 수색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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