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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생 중 정부에서 일하기 원하는 사람 매우 적어 ' - 부르킹스 연구소 - 2003-06-13


미국에서 대학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졸업후 대민봉사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정부에서 일 하기를 원하는 젊은이들의 수는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보고서에 따라 정부 고위관리들은 대학 졸업생들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정부 공무원 채용절차를 혁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이곳 워싱턴에 있는 민간 연구단체 브루킹스 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졸업 후 대민봉사분야에 종사할 것을 심각히 고려한 대학생들은 전체 60 퍼센트가 넘습니다.

이 보고서는 지난 주 이곳 워싱턴에서 있은 한 기자회견에서 브루킹스 연구소의 전문가인 폴 라이트씨에 의해 발표됐습니다.

대민 봉사라는 단어 자체가 대학생들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매우 분명히 드러났다면서, 라이트씨는 일대의 접촉을 통해 변화를 일으킨다는 개념으로 받아들여진다고 말했습니다. 즉, 미국 젊은이들은, 대민봉사라면, 우선 비영리단체들의 활동을 떠올리고, 정부의 활동은 그보다 훨씬 뒤떨어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따라서 조사대상자의 삼분의 일이 조금 넘는 학생들만이 공무원직을 심각히 고려했다는 것입니다.

미국 대학생들은 정부 공무원직은 직업이 안정되고 보수는 높지만 공공기관들은 효율성이 떨어지고 업무의 성격도 도전적이 아니라고 믿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정부는 지나치게 관료주의적이라는 것입니다.

이같은 조사결과에 정부관리들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에 관해, 미 국방부의 도널드 럼즈펠드 장관은 직원채용 절차가 신속하기 때문에 민간분야가 가장 뛰어난 두뇌들을 재빨리 고용하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방부는 구직자들에게 면접후 3개월에서 5개월안에 연락해 주겠다고 말하는 것이 고작이라면서, 가장 유능한 젊은이들이 국방부가 아닌 다른곳에 직장을 구하게 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고 럼즈팰드 장관은 말했습니다.

이처럼 지리한 채용절차때문에 민간인들이 처리해야될 일을 약 32만명의 군인들이 담당하는 실정이라고 럼즈팰드장관은 지적했습니다. 더구나 정부 공무원 채용규정때문에 무능하고 부정직한 직원들을 해고하거나 징계하기도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럼즈팰드장관은 말했습니다.

브루킹스연구소의 보고서는 정부의 고용 절차를 간소화 할것과 연방정부 부처들이 공무원들로 하여금 한 직장에만 평생 매어있지 않고 여러 부처를 돌면서 다양한 전문능력을 개발하면서, 대민봉사를 계속할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건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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