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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지도자 암살 기도, 중동평화 노력에 타격- NYT, WP[미국신문 헤들라인즈 6-11-03] - 2003-06-11


뉴욕 타임즈:

미국의 조지 부쉬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민병대 단체 하마스 지도자 암살 기도 사건과 관련해서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 정부를 신랄하게 비난했다는 소식을 사건 현장 사진과 함께 머리기사로 전했습니다.

미 의회에서 노인들에게 처방약 혜택을 제공하는 법안이 미 의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의료 보험 회사들이나 제약 회사들은 이에 대해 회의적이라는 얘기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서부의 팔루자에 주둔중인 미군 병사들이 밤바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적들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다는 얘기도 현지 취재 기사로 1면에 실었습니다. 이밖에 뉴욕 타임스 신문 1면에는 미국 켄터키 주의 로마 카톨릭 루이스빌 대주교 관구가 250여 건에 달하는 사제 및 고용인들의 성폭행 혐의와 관련, 2천57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한 소식과 미국 의회 하원의 다수당인 공화당의 탐 들레이 원내 총무가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어린이 소득 공제 혜택을 확대하라는 부쉬 행정부의 요구를 거부했다는 기사 등을 1면에 실었습니다.

그리고 이 신문은 국제면에서 일본이 10일 북한 화물선 두 척을 억류한 소식을 도쿄 발 기사로 전하면서, 북한은 이를 제재 조치라고 비난한 반면 일본은 안전 검사라고 옹호했다는 얘기를 실었습니다.

일본의 오기 시카게 교통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은 일본의 항구에 들어오는 모든 북한 선박들을 철저히 조사할 태세로 있다고 말한 것으로 이 신문은 인용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이스라엘이 하마스 지도자에게 미사일 공격을 가한 소식을 머리기사로 실었습니다. 이같은 암살 기도는 부쉬 대통령에 의해 시작된 중동 평화 노력을 크게 손상시키는 것이라고 이 기사는 지적하면서, 이번 공격으로 인해 팔레스타인 지도부가 테러분자들의 공격을 막는 것이 더욱 어려워 질 것이며 또한 그같은 공격이 이스라엘의 안보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부쉬 대통령의 말을 인용했습니다.

이라크에서 바그다드를 비롯한 다른 도시들에서는 점령군인 미군에 대한 반감이 큰 것과는 대조적으로 시아파 회교도들의 본거지인 카르발라 시에서는 미군과 이라크 주민들이 서로 협력하고 있다는 얘기를 1면 중앙에 크게 싣고, 미군 천 백명이 주둔중인 인구 50만의 도시 카르발라에서는 최근 벌어진 시위에서도 미군 철수 요구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면서, 이라크에서 전후 복구 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드문 사례라고 적었습니다.

또한 워싱턴 포스트는 자사 주식을 내부 거래해 막대한 이익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미국의 생명공학 기업인 임클론 시스템의 공동 창업자인 사뮤엘 왁살 전 회장에게 법정 최고형인 7년 3개월의 징역형과 4백 30만불의 벌금이 선고된 선고된 소식과 인도에서 후천성 면역 결핍증 에이즈가 매춘부나 마약 복용자 등 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들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에게도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는 얘기 등을 1면에 실었습니다.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다음은 서부에서 발행되는 로스엔젤레스 타임즈 신문을 살펴 보겠습니다.

이 신문도 역시 이스라엘의 하마스 고위 지도자 암살 기도 사건을 첫 머리에서 다루면서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총리는 이 공격을 가리켜 범죄 행위라고 규탄했다는 얘기와 함께 이번 공격 사건으로 새롭게 중동 평화 노력을 펼치고 있는 미국 정부가 커다란 타격을 받게 됐다는 분석 기사도 함께 곁들였습니다.

만일 중국 시골지역에서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사스가 확산될 경우 현지에서는 이에 대처할 만한 장비나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얘기도 현지 취재 기사로 1면에 실렸습니다. 또한 로스엔젤레스 타임스는 미국의 노년층 의료보장 제도인 메디케어가 만들어진 지 40년만에 이에 대한 최대의 개혁안이 미 의회 통과를 앞두고 있다는 얘기와 도널드 럼스펠드 미 국방장관이 피터 잰 슈마커 예비역 장군을 육군 참모총장 직을 제의했다는 소식 등을 1면에 실었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중부의 시카고 트리뷴 신문입니다. 이 신문도 이스라엘의 하마스 지도자 암살 시도 사건을 머리기사로 싣고, 미국 정부는 이 공격을 강력히 비난했다고 전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유 에스 오픈 골프대회가 오는 12일부터 일리노이 주에서 시작되는 가운데, 이 신문은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다 이번에 예선을 통과해 유에스 오픈에 출전하는 무명 골퍼 매트 세파넨의 얘기를 1면에 자세하게 실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타이거 우즈를 비롯한 PGA 투어의 정예 선수들은 개인용 비행기 편으로 대회에 참가하지만 올해 스물 일곱 살의 세파넨 같은 선수들은 중고 자동차로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하는 등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라는 얘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휴스톤 크로니클:

미국의 부쉬 대통령이 하마스 지도자를 공격한 이스라엘 아리엘 샤론 총리 정부를 강력히 비난한 소식을 머리기사로 실었습니다.

화성 탐사선을 실은 델타 투 로켓이 10일 케이프 캐나버럴 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되는 모습의 사진과 함께

그 옆에는 미국 항공 우주국 나사는 오늘 12월 쯤에 차기 우주 왕복선 발사를 고려하고 있다는 얘기와 이라크에서 민간인 전쟁 사망자 수가 3천명을 넘어섰고 앞으로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는 기사 등을 1면에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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