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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 감소 원인은  계절적 요인탓인가? 각 정부의  효율적 대책 때문인가? - 2003-06-10


세계 보건 기구 WHO 의 한 고위 관계자는 증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사스가 통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WHO는 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 대책들이 효과가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계절적 요인때문에 사스 바이러스의 활동이 둔화됐는지는 밝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관한 좀 더 자세한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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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의 아시아 태평양 담당 오미 시게루 이사는 10일, 중증 급성 호흡기 중후군 사스가 통제되고 있는 것으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오미 이사는 캄보디아에서 열린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아세안 회원국들과 한국,중국, 일본의 보건 장관 연석 회의에서 그렇게 말했습니다. 각국 보건장관들은 이번 회의에서 앞으로 다시 사스가 발병할 경우데 대한 대응책들을 논의했습니다. 지난 몇 달 동안 전 세계에서 매일 수 십 명의 신규 감염 사례가 보고됐던 것과는 달리 지난 몇 주일 동안은 매일 단지 몇 건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사스 신규 발병의 감소가 사스에 대한 승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오미 이사는 경고했습니다. 또한 오미 이사는 더욱 더 치명적인 질병이 곧 나타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세계 보건 기구 WHO의 피터 코딩클리 대변인은 WHO는 사스에 대한 진전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 세계의 수치들을 살펴볼 때, 심지어는 중국에서조차 사스 바이러스가 잘 봉쇄되고 있다는 점이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스 발병이 가장 심했던 중국에서 감염 사례가 급격히 줄어들어 우리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일부 과학자들은 사스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계절적인 절정기를 지났고, 날씨가 보다 따뜻해 짐에 따라 그 바이러스가 소멸된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어떤 과학자들은 몇 달안에 날씨가 다시 선선해지면 사스가 다시 재발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WHO는 철저한 격리와 여러 나라의 학교 폐쇄 등이 사스 확산을 막는데 도움이 됐는지를 공식 확인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닙니다.

“현 단계에서 우리는 우리가 국제적으로 취한 조치들 때문인지 또는 사스가 여름철 휴지기로 접어들었는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야만 합니다. 이 단계에서 우리는 정답을 알지 못합니다.” 동남아시아 국가들 가운데 싱가포르와 베트남에서만 대규모로 사스가 발병했지만, 다른 아세안 국가들도 사스 바이러스 때문에 새로운 보건 대책들을 도입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새로운 질병의 실체를 밝히는데 기술적인 지원과 실험 시설을 지원하기로 다짐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사스에 관한 폭넓은 정보를 담은 인터넷 웹사이트를 만들 예정입니다.

그리고 태국은 새로운 발병에 대응할 보건 요원들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회의를 개최할 것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8천3백여명이 사스에 감염됐고 약 8백명이 사망한 가운데, 희생자들은 대부분 아시아에서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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