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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내 인권 우려 증대되고 있어' - 유엔인권위원회 특사 - 2003-06-01


유엔 인권 위원회의 한 고위 특사는 태국정부가 국민의 개인적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음을 치하했으나 태국에서 활동하는 인권 운동가들의 우려는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콕에서 voa 통신원이 보내온 좀 더 자세한 소식입니다.

유엔 인권 옹호 특사 하이나 지라니씨는 최근 태국 방문중에 인권 단체와 정부기관에 폭넓게 접근할 수 있게 허가해 준데 대해 태국정부를 치하했습니다. 그러나 지라니씨는 일부 인권 운동단체들과 비정부 기구에 대한 태국 정부의 수용폭이 감소하고 있다는 징후를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라니씨는 비정부기구들과 인권 옹호론자들 사이에 일반적인 불안감에서부터 실질적인 공포감에 이르기까지 일정 수준의 위험을 감지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지라니씨는 태국의 영세농민들과 빈곤층의 열악한 생활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인 200여명 운동가들이 교통 방해 혐의로 당국의 처벌을 받고 있는 사실을 언급했습니다. 지라니씨는 십여명의 환경운동가들도 논란을 빚고있는 댐 건설에 항의한 이유로 당국에 기소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유엔 대표는 버마 난민들 및 이주 근로자들과 함께 일하고 있는 시민 단체들의 경우 사무실 폐쇄명령을 받고 위협 당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라니씨는 또한 태국 정부가 일부 단체들을 위한 해외 재정지원을 엄격하게 규제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태국의 탁신 시나와트라 총리는 지라니 특사와 만나 태국의 인권 기록 현황을 변론했습니다.

탁신 태국 총리는 기자들에게 태국은 동남아시아지역은 물론 아시아대륙전반에 걸쳐 인권 기준이 가장 높은 곳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지라니씨는 개인의 기본권 보장 내용이 포함된 5년 전 태국 정부가 제정한 헌법과 헌법위반자들을 처벌하기 위한 법원을 신설한 사실을 지적하며 태국정부를 치하했으나 여전히 우려감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라니씨는 인권 단체들을 겨냥하기 위한 부정적인 정책을 태국정부가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신하지만, 이같은 확신은 여러가지 공개성명들에 의해 약화되었다고 말했습니다.

파키스타인의 저명한 인권 변호사이기도한 지라니씨는 유엔 인권옹호 선언에 대한 감시를 더 강화하기위해 유엔 인권 증진 특사로 지명되었습니다. 유엔 총회는 인권 운동가들을 보호하기위해 5년 전 이 헌장을 채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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