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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인들,  더딘 재건 과정으로  수많은  어려움에  봉착 [미국 신문 헤들라인즈 5-27-03] - 2003-05-27


워싱톤

전후 이라크 재건 사업이 더디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 인들이 수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관한 분석 기사를 전했습니다.

전쟁이 끝나면 보다 잘 살게 해주겠다던 약속이 아직 지켜지지 않은 가운데 모든 권한을 쥐고 있는 무적의 미군이 전후 문제들을 쉽사리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데 대해 이라크 인들이 어리둥절해 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사스 발병이 더이상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선포된지 불과 2주만에 토론토 시내 4개 병원과 52명의 사스 의심 환자들이 발생하고 보건 당국이 천 4백여명을 격리시킨 가운데 세계 보건 기구, WHO로 하여금 토론토를 사스 지역으로 재지정하도록 만들었다는 소식과 이라크 전쟁이 끝난 이후 처음으로 맞은 어제 메모리얼 데이가 그 어느 때보다 의미를 더해주었다는 소식도 사진과 함께 전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

1998년 이후 법정 관리 상태에 놓여 있는 한국 기아 특수강 인수에 적극 참여해 왔던 미국 인터내셔널 스틸 그룹(ISG)의 월버 로스 회장이, 기아 특수강은 8억달러 이상의 부채를 안고 있지만 특수강과 자동차 부품 제조를 통해 이익을 산출해낼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에 대한 투자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데 관한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이 기사에서 로스 회장은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수많은 말과 허세가 북한의 전통적인 대응 방식이지만 북한은 그 누구와도 전쟁을 원치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동 지역 문제가 미국 지도부를 시험대에 올려놓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이라크 전쟁은 끝났지만 내년 조지 부쉬 대통령의 재선을 앞두고 행정부내 보좌관들은 중동 지역에서 평화가 계속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스라엘의 아리엘 샤론 총리가 자신이 소속돼 있는 리쿠드 당으로부터의 비난에 직면한 가운데 자신의 최근 중동 평화 노력을 강력히 옹호한데 관한 기사와 이라크의 폴 브레머 최고 행정관의 말을 인용해 이라크의 중앙은행과 민간 금융 기관 단체가 앞으로 몇주 안에 실질적 규모의 무역 보증 기금을 운영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이라크에 사장 경제를 도입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보도했습니다.

그리고 이란의 한 반체제 단체가 테헤란 서쪽 지역에 두개의 비밀 농축 우라늄 생산 시설이 있다는 증거를 입수했다고 주장했다는 기사와 함께 중증급성 호흡기증후군 사스가 처음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 광둥성의 시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한 두 연구 결과는 사스가 동물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더욱 더 강력히 입증해 주고 있다는 WHO 관계관의 말을 인용 보도했습니다.

로스 앤젤리스 타임스

북한의 핵 위기 사태로 촉발될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미국이 북한의 핵 야심을 저지하기 위해 무력 접근을 시도하고 그에 대해 북한이 남한에 주둔중인 3만 8천여명의 미군 병력이나 남한 자체에 대한 보복 공격이 될 것이라면서 서울은 이같은 전쟁 시나리오에서 가장 공격을 받기 쉬운 장소가 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가 국제란에 실렸습니다.

이 신문은 군사 공격까지 가지는 않겠지만 부쉬 행정부로 부터의 군사 공격에 관한 언급은 즉석의 짤막한 것이라 할지라도 한국의 금융 시장을 뒤흔들고 있으며 한국인들은 일년 이내에 휴전선 훨씬 남쪽으로 미군을 이동시키기 위한 미 국방부의 결정에 대해서도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날 경우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엄청난 재난이 있을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994년에는 북한의 핵 개발 계획을 중단시키기 위해 전쟁 위험에 처한 적이 있었으며 또다시 그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다는 윌리엄 페리 전 국방 장관의 말을 인용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압력에 직면한 이스라엘의 아리엘 샤론 총리가 중동 평화를 위한 중책을 담당하고 있는 가운데 팔레스타인 점령을 종식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또한 캐나다에서 광우병의 우려가 새로 확산되는 가운데 토론토가 사스 감염 지역으로 재지정됐다는 보도와 이라크에서 무법 천지 상황에서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경찰이 범죄에 맞서 싸우기 위해 고전 분투하고 있는데 관한 기사도 취급하고 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부쉬 대통령이 최근 국회에서 통과된 3백 30억 달러 상당의 감세안을 포함해 주정부를 돕기 위한 2백억 달러 상당 주정부 보조안에 이번주 서명함으로써 법으로 발효될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이 실렸습니다.

이스라엘 내각이 미국이 내놓은 중동 평화안을 조건부이긴 하지만 승인한 이후 조지 부쉬 대통령이 중동 정상 회담을 준비하고 있으며 요르단에서 이스라엘의 샤론 총리 및 팔레스타인의 압바스 총리와 만날 수도 있을 것이라는 내용을 전하고 있습니다.

휴스톤 크로니클

전국 학교들에서 히스페닉 청소년들의 수가 백인이나 흑인 청소년들보다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어 히스페닉이 국내 최대 규모의 소수 민족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미 전국의 어린이들 가운데 6명중 1명이 히스페닉이며 오는 2020년에는 거의 4명 중 한명 꼴이 될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입니다. 이라크의 소도시 팔루자에서 붕괴된 바트당 지지자들과 미군간 교전으로 미군 두명과 신원 미상의 공격 대원 두명이 숨지고 미군 9명이 다쳤다는 소식도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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