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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직접회담후 다자회담 고려할 것' - 북한 - 2003-05-24


북한은 미국과의 1:1 직접 회담을 먼저 가질수 있을 경우에 한해서 자체의 핵 무기 계획 의혹을 둘러싼 다자 회담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24일 관영 조선 중앙 통신에 게재된 외무성 성명에서 이같이 말하고 워싱턴과 평양 양측은 양측간의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대좌하지않으면 안된다고 다시 한번 미국과의 직접 회담을 촉구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러한 일 대 일 회담을 이미 거부했으며, 북핵 위기를 해소하기위한 회담에는 남한과 일본, 중국등 다른 나라들도 참여해야한다는 입장을 취하고있습니다.

이에 앞서 같은 날, 북한의 관영 신문은, 미국이 북한에 대해 전쟁을 벌일 음모를 하고있다고 비난하고, 워싱턴측이 무력을 사용하기로 결정한다면 북한은 이른바 “군사적 대응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조지 부쉬 대통령과 일본의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는 앞서 23일 북한이 핵 위기를 가중시킬 경우 추가적인 국제 제재에 직면하게될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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