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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韓-美 정상회담은 양국간 입장 이해에 매우 긍정적이었다' - 챔벌린 (전략국제문제연구소) - 2003-05-17


한국의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14일 조지 부쉬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갖고“복한 문제”의 평화적 해법을 모색했습니다. 이곳 워싱턴에 있는 한-미 자문 회사 사장이자 전략 국제 문제 연구소의 객원 연구원인 폴 챔벌린 씨로부터 이번 한-미 정상 회담에 관한 견해를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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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챔벌린 사장님, 이러한 종류의 회담들이 있은 뒤 낙수꺼리와 외교적 언사를 통독하셨다면 이번 회담들이 어떻게 진행됐다고 결론내리십니까?

챔벌린: 이번 회담은 부쉬 대통령과 노 대통령 사이만이 아니라 딕 체이니 부통령등 미국 행정부의 최고위 관계관들과 노 대통령 간의 회담이었다는 점에서 대단히 유익하고 생산적인 것이었습니다. 매우 긍정적인 회담이었습니다.

MC: 어떤 면에서 또 무엇 때문에 그렇게 긍정적이라고 평가하십니까?

챔벌린: 미국 측은 노무현 대통령에 관해 우려했습니다. 노 대통령이 반미주의자였다는 그릇된 정보가 많이 있고 사실이 그렇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그러한 정보들이 나돌았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러한 우려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오랫동안 노력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한국쪽에서는 북한에 대한 대단히 공격적인 계획안에 관해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한국인들이 보기에 생산적이지도 못하고 결실도 거둘수 없을 것으로 보이는 대북한 계획안이었습니다.그런데 이번 회담들 특히 14일의 회담을 통해 한-미 양국이 국가 정상급에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게 됐다는 것입니다.

MC: 챔벌린씨께서는 양국간 공통현안에 관해 중점적으로 말씀하고 계신데 그것이 이번 회담의 중요한 부분이었다는 점을 저도 확신하고있습니다. 그러나 워싱턴 정가에서 엄청난 관심을 보이고 있는 현안들중 하나는 바로 북한에 관한 것입니다. 북한이 하나의 문제임에는 양측이 의견을 같이하고 있으나 그 범주를 넘어 양국이 행했거나 할 수 있는 일이 더 있습니까?

챔벌린: 한국측의 시각에서 볼때 이번 회담에서 그들이 거둔 중요한 성과는 부쉬 대통령으로부터 미국은 북한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모색할 것이라는 명백한 확인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한국 측은 전쟁이 벌어지는 것을 매우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 까닭은 수 백만명의 남한인들이 단시간에 목숨을 잃게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인들은 협상과 평화적인 수단을 통해 북한이 행동을 바꾸도록 유도하는데 성공을 거둘 것으로 믿고있습니다. 북한은 이라크와 비교할 경우 매우 다릅니다. 북한은 맨 처음부터 협상을 촉구해오고 있습니다. 사실 미국과의 협상을 성사시키기위해서 북한이 이 문제를 과장하고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북한과 협상하는 것은 아주 힘든 명제며 그렇게 하는데는 많은 수완과 많은 인내가 요구됩니다. 부쉬 행정부는 분명히 북한과의 회담에 시간을 허비하기 원치 않습니다. 제게는 부쉬 행정부가 모든 당사측에게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결실을 거둘 수있는 그러한 회담에 임하길 원하고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문제는 관련 당사자가 모두 회담을 어떻게 진행시킬 것인가에 똑같은 생각을 공유하지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중국은 북한에 대한 제1의 공급국이기 때문에 대 당사국의 하나입니다.

MC:그렇다면 최근 전개되고 있는 북핵사태를 둘러싼 외교적 노력에 있어 중국의 역할을 얼마나 중요하게 평가하십니까?

챔벌린: 중국은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중국은 북한에 보급품을 제공하는 한 그리고 북한정권이 붕괴할 경우 북한 난민들이 중국으로 대거 탈출함으로써 중국내 치안상의 불안을 조성하게 될 경우 그 충격을 감지하게 될것이기 때문에 매우 용의 주도하게 북핵 문제에 대처하게 될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중국의 접근 방식이 남한과 일본과 보조를 마추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북한이 핵개발 계획을 고수하려 든다면 그것이 북한의 최선의 국익에 부합되지 않을 것이고 반면에 핵무기 개발계획을 포기할 때 그것이 북한에 매우 큰 혜택을 제공하게 될 것임을 북한에 설득하는데 있어 중국이 남한및 일본과 보조를 맞추어야 하는 것이 어려운 도전이라는 것입니다.

MC:그것은 어쩌면 달성될수도 있는 일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중국은 현재 그보다는 중증 급성 호흡기 질환인 사스위기에 대처하느라 매우 분주히 뛰고 있습니다. 그같은 상황에서 북핵위기를 면밀히 지켜볼수 있는 중국의 외교적 능력이 손상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챔벌린: 다른 여러나라들에 못지않게 중국정부 역시 동시에 한가지만이 아니라 여러 사태에 능히 대처할수 있다고 봅니다.

MC:진작에 그런 대답이 나올것임을 예상했어야 했군요… 북핵사태에 관해 혹시 덧붙이고 싶은 내용이 있으신지요?

챔벌린: 저는 매우 낙관적입니다. 진심으로 저는 낙관하고 있습니다. 부쉬대통령과 노무현대통령이 시각을 같이하기 때문입니다. 한미정상이 시각을 같이한다는 것은 곧, 북핵사태에 공동으로 대처해 나갈수 있음을 의미하고 따라서, 한미 정상은 끝내 모종의 해결방안을 강구할수 있을 것입니다.

MC: 매우 고무적인 말씀을 하셨습니다. 지금까지 미국의 사단법인, 한미 자문회사 사장이자, 이곳 워싱턴에 있는 전략및 국제문제연구소 객원연구원으로 있는 폴 챔벌린씨로 부터 한미정상회담과 북핵문제에 관한 견해를 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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