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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미 국무장관, 중국 외교부장과 북핵 문제 논의 - 2003-05-09


미국의 콜린 파월 국무 장관은 중국의 리자오싱 외교 부장에게 전화를 걸어 이라크에 대한 제재 조치 해제및 북한의 핵사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콜린 파월 미 국무 장관은 9일 리자오싱 중국 외교 부장과의 전화 회담을 통해 사담 후세인 이라크 전 정권에 대해 부과됐던 무역 및 경제 제재 조치를 해제할 것과 이라크 석유 수입이 미국 주도의 점령국에 의해 운용돼야 한다는 미국측 제안에 대해 설명했다고 중국의 관영 신화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신화 통신은 국제 사회가 가능한 한 조속한 시일 내에 대이라크 경제 제재 조치를 해제할 것으로 미국은 바라고 있는 것으로 콜린 파월 장관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신화 통신에 따르면 파월 장관은 이날 최근 북핵 문제와 관련해 베이징 회담을 주선했던 중국 정부 노력에 사의를 표하면서 이 회담이 유익했으며 미국 정부가 회담 결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중국 및 다른 관련 나라들과 계속 접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리 부장은 이와 관련해 평화적 해결 방안이 필요하며 대화가 계속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리 부장은 또 파월 장관에게 중국의 중증급성 호흡기 증후군, 사스에 맞서 싸우기 위한 대처 방안에 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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