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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으로 인해 수많은 문화재 손실 - 이라크 문화유산의 커다란 재앙 - 2003-05-06


뉴욕 메트로폴리탄 예술 박물관과 런던의 영국 박물관 관리자들은 전쟁기간동안 바그다드 박물관에서 있었던 문화재 약탈이 이라크 문화유산에 대한 큰 재앙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관한 좀 더 자세한 소식입니다. *************

영국 박물관의 고대 아시아 예술 관리자 존 커티스씨는 바그다드박물관이 입은 피해를 조사하기위해 최근 이라크를 다녀왔습니다.

그는 바그다드 박물관에서 전시되던 3,4십개의 전시품들이 도난당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시품들 가운데엔 약 BC23~50년대의 값비싼 청동 꽃병과 여러사람이 들어야 옮길수 있을 정도로 무거운 고대 청동 주조물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박물관 보관실에 있던 아마도 잘 알려지지 않은 약 2십만점 이상의 수많은 문화재들도 도난당했다고 커티스씨는 말했습니다.

또한 문화재 뿐만 아니라 바그다드 박물관 행정실에 있던 중요한 문서들과 사진 원판들 그리고 컴퓨터 디스크들도 파괴되었습니다.

커티스씨는 이 재난의 규모가 엄청나며, 언젠가는 예전에 전시되던 확실히 알려진 문화재들 가운데 다수가 안전하게 다시 박물관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불구하고 보관실에 있던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문화재들이 도난당했고, 문서들도 손실됐다는 것은 엄청난 비극이라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커티스씨는 얼마나 많은 문화재들이 보관실에서 약탈되었는지 파악하는데 기간이 얼마나 소요될 지는 알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이런 조사는 수개월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같은 작업은 박물관의 문서들이 손실됨으로써 더 어렵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영국 박물관의 닐 맥그레거 관장은 이라크 박물관 관리자들은 새 정부가 수립될때 까지 그들이 사담 후세인의 명령에따라 전쟁 이전에 특별한 문화재들을 어디로 옮겼는지 폭로하는 것을 꺼릴 것이라고 말합니다.

현재 뉴욕 메트로폴리탄 예술 박물관에서는 BC 3세기의 이라크와 시리아, 터키 그리고 파키스탄의 예술품들이 전시되고 있는 메소포타미아 도시의 보물이라는 전시회가 열리고있습니다.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관리자 필립 드 몬티벨로씨는 앞으로의 문화재 약탈과 약탈된 문화재가 파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모색할 것을 국제 공동체에 요청했습니다.

몬티벨로씨는 문화재를 생각하는것과 똑같이 문화재에 대한 보존을 생각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그렇기때문에 문화재를 신고하는 사람들을 법적으로 처벌하지 않고 보상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몬티벨로씨는 사람들이 문화재가 거래되는 암시장을 배제하는 순간, 약탈자의 증거가 되는 문화재들은 그들에게 즉시 짐이될 것이고 따라서 그 문화재들은 온스당 330달러짜리의 금으로 녹여지거나 파괴될 것이라고 그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추가적인 약탈을 막기위해 미군 탱크들이 현재 바그다드 박물관 앞에 주둔해 있습니다.

그리고 국제 전문가들과 법 집행관들이 이라크 전쟁동안 도난당한 문화재들을 찾기위한 협력방안을 마련하고자 프랑스 리옹에서 이틀간 회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 회의는 지난 주 런던에서 세계의 유명한 박물관 관리자들과 유엔 관계관들에의해 열린 회의에 이어 열리는 것입니다.

유엔의 교육,과학, 문화 기관인 유네스코는 자체 웹사이트에 이라크에서 약탈된 것으로 알려진 문화재들의 품목을 게시했습니다.

그리고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에 문화재에 관해 거래를 금지하는 국제적 보호를 확장하기위한 결의안을 채택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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