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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동남부에서 강진으로 100여명 사망 - 2003-05-01


1일 터키 동남부를 엄습한 강력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근 10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터키의 레체프 타이프 에르도간 총리는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에 상당수가 어린이인 수십명이 갇혀있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에 대한 구조 작업이 현재 벌어지고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오전 3시 27분에 일어난 이번 지진은 강도가 리히테 지진계로 6.4를 기록했으며, 그 진앙지는 쿠르드족이 주로 거주하고있는 빙골 성이었습니다.

관계 당국은 이 지진으로 또한 근 400명이 부상했으며, 이들중 상당수는 학교 기숙사 건물의 잔해에서 구조해낸 어린 소년들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지역에서 수십차례의 여진이 발생해, 구조반이 벽지 마을들에 이르는데 지장을 주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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