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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장관급 회담 전체 회의-북핵문제, 남북한관계 논의 (영문서비스) - 2003-04-27


남한과 북한은 북한 평양에서 장관급 회담을 개최하고 북한의 핵무기 문제와 남북한 관계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남한의 정세현 통일부 장관은 27일 회담에 들어가기에 앞서 북한의 핵보유 발언이 사실이라면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을 정면으로 위반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이 합의를 준수할 것을 북한측에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공동 선언은 남북한이 핵무기를 개발 저장 또는 보유하지 못하도록 금하고 있습니다.

한편 런던을 방문중인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는 북한의 이른바 도발 행위들에 대해 침착한 반응을 보일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남북한 장관급 회담은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의 주관으로 미국과 북한 사이에 회담이 열리고 북한측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미국측에 밝힌 상황에서 열리는 것이기 때문에 북한이 어떤 입장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회담의 토의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남한측은 북한의 핵무기 보유 진상을 확인하려는 노력을 벌이는 동시에 핵무기 보유가 오히려 한반도에 대한 위협으로 작용할 것임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의 조지 부쉬 대통령과 중국의 후 진타오 주석은 26일에 있었던 15분간의 전화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의 목적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전화회담이 있은뒤 백악관 대변인은 중국이 지난주 베이징에서 열린 미-북한 회담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한 데 대해 부쉬 대통령이 감사를 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백악관 대변인은 두 지도자가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서 계속 접촉할 것에 합의했다고 밝혔으나 더이상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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