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개발 문제를 둘러싼 위기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미국-중국- 북한 3자 회담이 다음 주 베이징에서 열리게 된 것을 한반도 지역 국가들이 환영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노무현 대통령은 이번 베이징 3자 회담이 열리는 것을 환영하면서 베이징 회담이 한국을 포함하는 다자간 회담의 틀을 만들어 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북핵 위기사태의 평화적 해결 모색에 있어서 한국이 주도적 역할을 맡을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베이징에서 기자들에게 중국으로선 북핵 사태의 그 어떤 평화적 해결도 환영한다고 말했으며 러시아 외무부는 이번 베이징 회담에서 진전이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과 일본, 미국, 세 나라 관계관들은 18일 워싱턴에서 회의를 열어 베이징 회담과 관련해 정책을 조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