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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미간 긴장완화위해 노력 - 휴스턴 크로니클 [미국신문 헤드라인즈4-04-03] - 2003-04-04


뉴욕 타임즈:

미군이 바그다드의 사담 공항 일부를 장악함으로 서 바그다드 중심부에서 약 10마일 떨어진 지점으로 육박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라크군이 약화됐지만 아직 위험한 시기가 지나지 않았다는 럼스펠드 미국방 장관의 회견내용과 수도 바그다드에 대한 올가미 작전은 사담 후세인에 대한 심리적 압박을 주는 군사적 계기가 되고 있다는 분석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미군이 바그다드 공항의 남쪽 부분을 차지하고 미국 전략의 심리전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럼스펠드 미국방장관이 현재 해외에 망명중인 이라크 망명 정치인들에게 자신들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촉구한 발언을 보도했습니다.

그리고 수도 바그다드 일원에 불이 나가고 어두어져 어떤 불길한 조짐마저 느끼게 한다는 분석기사가 실렸습니다.

또한 신문 하단에는 미국과 접하고 있는 멕시코인들이 전화로 상담한 사람들 가운데는 95%가 대이라크 전쟁에 반대했다고 전하는 뉴스를 전하고 있습니다.

뒷면의 세계뉴스란에서는 중국이 북한측에 미국과의 대화에 응하라고 압력을 넣는 한편 미국에 대해서도 유엔 안보이사회를 통해 북한과 대화를 갖도록 압력을 가함으로서 양국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 하고 있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미국이 이라크 전쟁을 끝낸뒤 부쉬 대통령이 이란, 이라크와 함께 악의 축으로 불렀던 북한으로 관심을 돌리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는 내용을 장문의 글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미군이 바그다드 공항의 대부분을 장악해 수도를 양쪽에서 좁혀 들어가고 있는 가운데 바그다드 시내가 지극히 조용해 갑자기 긴장이 감돌고 있고 이라크군의 매복기습이 우려 되고 있으며 이라크측의 화학무기 사용이 우려된다는 뉴스가 보도됐습니다.

그리고 미국방 부가 정부청사와 업무를 미군이 차지함으로서 후세인을 고립시킬 것을 제의했다는 뉴스가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

휴스턴 크로니클:

미군이 바그다드공항을 점령함으로서 사담 후세인을 쫓아내려는 지난 16일간의 전투에서 최대의 전과를 올렸고 수백명의 공화 수비대 병력이 숨졌다고 전하는 뉴스가 보도됐습니다.

세계 뉴스란에서는 중국이 미국과 북한 사이의 긴장완화를 위해 노력하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싣고 있습니다.

그 요지는 미국과 북한 양측에 영향력을 행사 하려는 목적에서 중국정부는 북한측에 미국을 자극하는 행위를 중지하라고 경고하고 이런 경고를 뒷받침해서 지난 2월말 경에는 사흘동안 북한에 대한 송유관을 막아버렸었다는 것입니다.

동시에 중국정부는 북한의 핵확산 금지 조약탈퇴에 제재를 가하기위해 유엔 안보이사회를 이용하려는 미국의 기도를 봉쇄해 양측에 대화를 갖도록 압력을 넣으며 적극적인 역할을 맡기 시작했다고 이 신문은 중국정부와 서방소식통을 인용해서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릿 저널:

일반 뉴스란에 미군 장갑차 부대들이 바그다드 공항에서 이라크군을 몰아내기위한 전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미군이 바그다드 중심에 대한 공격을 가하기 보다는 사담정권의 고립화를 시도해서 후세인이 자신의 군대와 주민에 대한 통제 권을 잃게 만들 것이라고 미국방관리들이 밝힌 내용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콜린 파웰 미국무 장관이 맹방들과 전쟁이후의 이라크 문제를 논의하기 시작했다는 것과 미국 국회가 전쟁기금과 항공사 지원 법안을 승인했다는 경제관련 뉴스도 아울러 다루고 있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바그다드 공항에 대한 공략에 나선 미군의 전투상황과 바그다드시내에 전기와 물이 끊긴 상황을 보도했습니다.

또한 올해 30세로 헬리콥터를 조종 하다가 전사한 미군 병사에 대한 추도식이 그가 영세를 받았던 캐톨릭 교회 에서 거행된 소식이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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